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곤충이 농업의 블루오션을 뛰어넘어 소득농업으로 도약하고, 곤충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제2차 곤충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계획에는 우수 종충 보급체계 등 사육기반 조성, 식용사료용 제품개발 RD 확대, 온오프라인 소비채널 확보를 통한 적극적 수요 창출 등을 통해 곤충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의 토대를 마련하고, 생산과 소비ㆍ유통체계 고도화, 규제개선 및 인력육성 등 산업 생태계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제2차 곤충산업육성계획 <이미지=농립축산식품부

정부는 2010년부터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하고 곤충산업 활성화를 지원해왔다. 최근에는 곤충이 식품원료로 인정되는 등 일반 소비자, 예비 농업인, 청년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곤충자원은 용도의 확장에 따라 세계 시장규모 2007년 11조원에서 2020년 38조원 규모로 지속적 시장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2015년 국내 시장규모는 3,039억원 규모로 곤충자원을 활용한 시장구성은 지역행사용(70%), 학습애완용(14%), 화분매개(14%)로 최대시장은 지역행사용 소재로 시장의 자생적 생태계 조성이 미흡한 실정이다.

그간 정부는 곤충산업발전 T/F 협의, 전문가 토론회, 연구용역(KREI) 등을 통해 생산자단체, 유통업체, 지자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2차 곤충산업 육성계획을 마련하였으며 이번 계획에는 ‘수요가 견인하는 미래 농업으로 도약’을 비전으로 하여, 곤충산업 시장규모는 현재 약 3,000억원에서 5,000억원 수준으로 약 1.7배 정도로 확대하고, 2015년말 기준 현재 724농가인 곤충사육농가는 2020년까지 1,200농가로 약 1.65배 확대를 목표로 관련 대책으로 4대분야 14대 과제를 제시하였다.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