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추 <사진=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배추는 중국북부지방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7세기경에 무와 청경채와 같은 채소가 자연교잡되어 지금의 배추가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호냉성 채소로 김치의 주재료로 무·고추·마늘과 함께 한국의 4대 채소에 속한다.

▲ 배추 영양성분(100g/배추, 생것) <자료=한국식품연구원>

장 건강에 효능 -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대장기능을 원활하게 해주고 장을 깨끗하게 하는 정장작용을 도와주고, 변의 양을 증가시켜 변비에 좋고 특히 ‘이소티오시아네이트’ 물질은 대장의 염증을 완화시켜 준다.

암 예방에 도움 - 글리코시놀레이트 성분은 강력한 항암 물질로, 방광암, 유방암, 대장암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성인병 예방 - 항산화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내려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특히 배추를 김치로 담가 먹으면 마늘, 고추 등 다른 채소들의 영양소와 함께 숙성되면서 발생 되는 유산균 등의 활동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리는데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에 효과 - 배추는 수분함량이 95%로, 100g당 12kcal로 칼로리가 다른 식품들에 비해 현저히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먹었을 때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좋다.

시력증진 - 비타민A는 시력을 향상시켜주고, 눈의 기능을 보호하고, 눈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데 좋다.

감기 및 피로회복에 효과 - 비타민C는 열이나 염분에 강하기에 소금에 절인 김치 또는 뜨거운 물에 데친 배추를 먹으면서 비타민C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감기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며, 피부미용 등에도 좋다.

최도영 기자  912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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