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Safety News는 최근 미국에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푸드트럭에 관한 기사를 게제했다. 

봄과 여름이면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음식은 그 곳에 빠질 수 없는 즐거움으로 4월부터 매주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Smorgasburg, 콜로라도 및 캔자스 푸드트럭 축제 등 음식 냄새가 관광객들의 식욕을 자극한다.

Intuit Inc.의 경제 전문가는 푸드트럭 산업에 대해 “2017년까지 27억불의 연 수익을 낼 것이다.”며 낙관적으로 전망하였다. 하지만 위생문제라는 걸림돌이 있어 보인다.

공사현장에서 식품이나 음료를 파는 것은 오래전부터 허용되었으나, 길거리 푸드트럭 위생문제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

테네시의 녹스빌시는 이번 달 초 푸드트럭 등록 및 허가에 관한 ‘Mobile Vending’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식품 위생검사는 일반 식당과 동등하게 이루어진다.

그 법안에 대해 푸드트럭 종사자는 “푸드트럭 산업을 지지하는 듯 보이나 여전히 많은 규제가 있다.”며 까다로운 위생조건, 공공장소 주차 금지, 기존 레스토랑의 반발 등 헤쳐 나갈 것이 한 두 개가 아니라고 말했다.

위생 검사를 위해 트럭에 GPS를 설치해야하는 등 위생 관련 법안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10만 불 이상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판매자의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뉴욕 현지에 거주하는 한 교포에 의하면 보스턴, 마이애미 등 많은 주에서 푸드트럭을 새로운 식품트렌드로 여기며, 미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할랄가이즈, 킹오브팔라펠 등 저렴하고 간편히 먹을 수 있는 푸드트럭의 수는 주요 도시마다 800-1000개 이상으로 추정 된다고 한다. 하지만 늘어나는 트럭 수만큼 식품 위생 및 안전에 대한 걱정도 늘어나고 있는것 또한 사실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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