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중 새로운 바람 10인전'포스터 <사진=주중한국문화원>

오는 22일(수)부터 중국 베이징 조양구에 위치한 주중한국문화원 제3전시실에서 한국작가 6인과 중국작가 4인으로 구성된 ‘한ㆍ중 새로운 바람 10인’전이 열린다.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평명, 설치, 비구상, 반 추상, 구상, 조각을 대표하는 한국작가 강근수, 김근영, 김일주, 김호성, 김판삼, 지유라 6명의 작가가 각자 분야의 작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게 된다.  

중국작가는 산동대 출신의 후홍무(候宏武), 양진(杨振), 진강(陈康), 추검(邱剑) 4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획일화된 양국 문화교류의 형태에서 벗어나 동시대를 살아가는 미술인들이 직접 교류로 작가 개인의 작품 활동을 좀 더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전시 기획부터 진행, 작가 섭외 까지 한국작가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전시회로 양국의 젊은 미술가들이 자생적으로 주춤했던 한국과 중국이 예술로 다시 하나가 되길 바라며 젊은 작가들의 의기 투합으로 시작되었다. 

작가들은 말과 글이 아닌 서로의 작업으로 소통하고 있다. 서로의 바람(希望)은 작은 바람(風)이 되었다. 이 작은 바람이 중국과 한국이 서로 이해하고 교류하는 따뜻한 바람으로 이어지길 바라고 이번 전시를 개기로 꾸준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유라, 집들이,60x160cm, Acrylic on Wood2013 <사진=주중한국문화원>
 
▲ 강근수, Attic room and chair, 50.0x50.0cm, Vinyl sheet on paper, 2017 <사진=주중한국문화원>
 
▲ 김근영, Where I am 45.5x65.2cm, Oil on Canvas, 2017 <사진=주중한국문화원>
 
▲ 김일주, The Present-through spring 100x100cm, 2018 <사진=주중한국문화원>
 
▲ 김호성, Exterior  60.6x60.6cm, Oil on Canvas, 2016 <사진=주중한국문화원>
 
▲ 김판삼, 첫사랑, 100cm, 2017 <사진=주중한국문화원>
 
▲ 추검(邱剑), 璞, 2018 <사진=주중한국문화원>
 
▲ 후홍무(候宏武), Livelihood <사진=주중한국문화원>
 
▲ 진강(陈康), 꽃, 2017 <사진=주중한국문화원>
 
▲ 양진(杨振)작가 작품 <사진=주중한국문화원>

소믈리에타임즈 김병수기자 photo@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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