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미리보기] 멈추지 않는 보이차 열풍! 그 배경에는 중국 ‘차(茶)’가 있다 ‘기초부터 배우는 중국차’
최근 각종 TV 프로그램이나 건강, 의학 기사에서 ‘보이차’의 지방 분해 효과가 입증되면서 보이차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사실과 더불어 보이차와 같은 다이어트 효능을 가진 차(茶)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 배경에는 단연 ‘중국차’가 있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지만, 섭취하는 양에 비해 중국 사람들은 비만율이 낮다고 한다. 바로 식후 섭취하는 ‘차’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중국차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차 문화에서 단연 중국이 독보적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중국이 차를 마시면서 도자기 문화가 발전한 것처럼 기술과 유명세 또한 도자기와 나란히 한다. ‘기초부터 배우는 중국차’는 책 제목 그대로, 처음 중국차의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이 책은 ‘중국차의 입문에서 완성까지, 역사적인 고증을 거친 중국차의 총정리’, ‘사단법인 한국티협회 ’중국차 과정‘ 지정 교재’, ‘차인(茶人) 또는 예비 차인(茶人)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자, 티 전문가를 위한 중국차 심층 해설서’로 정의된다. 중국이 차 생산 및 소비에서 세계 1위인 이유가 이 책 속에 담겨 있는 것이다.
책은 제1장 차의 구입을 위한 준비 지식부터 제2장 전문가의 차 구입 방법, 제3장 녹차(綠茶), 제4장 백차(白茶), 제5장 황차(黃茶), 제6장 청차(靑茶)/우롱차(烏龍茶), 제7장 홍차(紅茶), 제8장 흑차(黑茶), 제9장 보이차(普?茶), 제10장 화차(花茶)와 대용차(代用茶), 제11장 차구의 선택과 관리, 제12장 좋은 물 구하기, 제13장 ‘차 우리기’와 ‘차예(茶藝)’, 제14장 차의 보관, 제15장 차의 역사, 제16장 차인(茶人), 차사(茶事), 차속(茶俗), 제17장 차와 건강으로 구성돼 있다.
준비 지식부터 대표 차 상식과 차에 좋은 물, 예절, 보관, 역사, 건강까지 차에 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한 이 책은 차 마시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그 문화와 깊이에 빠져든, 빠져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교재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