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음식! ‘비지찌개’와 ‘수제비’의 맛집은? 대치동, 노원 맛집
2018-11-16 박지은 기자
2일,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찬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음식’ 특집으로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의 ‘비지찌개’와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의 ‘수제비’ 맛집이 공개됐다.
뚱4가 먼저 찾은 곳은 대치동 ‘ㅍ’ 비지찌개 전문점이었다. 이곳은 기본 콩비지는 물론 김치 콩비지, 버섯 콩비지, 무 콩비지 등 다양한 메뉴가 특징인 곳이었다. 평양 출신 어머니부터 시작해 40년 전통을 이어온 맛집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비지찌개는 어떻게 만들까? 매일 아침마다 불린 백태를 직접 맷돌에 갈아 비지를 만들고 비계가 안 들어간 돼지 살코기를 가마솥에 볶은 후 비지를 넣고 3~4시간 푹 끓여 완성한다고 한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노원 ‘ㄱ’ 수제비 전문점이었다. 이곳은 순한 맛 수제비와 매운맛을 골라 먹을 수 있는 얼큰 맛 수제비를 판매하고 있었다. 순한 맛은 해산물 육수를 사용한 맑은 육수의 수제비라고 하며, 얼큰 맛은 해산물 육수와 고추장, 고춧가루를 사용한 빨간 육수의 수제비라고 한다.
이곳의 밀가루 수제비는 밀가루에 쑥 가루, 다시마를 넣어 반죽한 뒤 냉장고에서 24시간 숙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며, 쑥 가루는 밀가루 특유의 냄새를 해결하고 쫀득한 식감까지 업그레이드 시켜준다고 한다. 또, 감자 수제비는 감자 가루에 뜨거운 물만 부어 반죽, 실온에서 24시간 숙성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