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샴페인’ 거절당하자 비행기에서 난동 피운 여성
2022-09-06 유성호 기자
영국 맨체스터에서 그리스 로더스로 향하는 Jet2 항공기에 탑승한 한 70세 여성이 샴페인을 주지 않았다고 분노하여 비행기가 독일 뮌헨에서 비상착륙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해당 소동은 한 승객이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공유하며 퍼지게 되었다.
여러 뉴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처음 무료 샴페인을 요청했지만 거절되었고, 그 후 진앤토닉을 주문했지만 공격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하며 승무원들은 술을 도로 가져가야만 했다 그리고 여성은 직원들을 맹렬히 비난하기 시작했다.
한 목격자는 “그녀는 우리가 뮌헨에서 비상착륙할 때까지 3개 좌석에 걸쳐 소변을 보았고 매우 폭력적이었다"라고 전했다. 승무원을 때리기까지 했던 그녀는 결국 9명의 독일 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호송되었다.
Jet2의 대변인은 “예상치 못한 지연과 불편에 대해 고객들에게 사과드린다”라고 말하며 “동료와 고객들의 건강과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사항이며, 가족 친화적인 항공사로서, 우리는 폭력적인 행동을 용납하지 않는다. 이러한 결과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예기치 못한 비상착륙을 겪어야만 했던 승객들을 위해 항공사는 무료 음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