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인터내셔날, 호주 & 프랑스 론지역 와인 시음회 'Autumn Cepage Rhone & Australia' 성료
와인 수입사 타이거인터내셔날은 론&호주 와인 시음회 'Autumn Cepage Rhone & Australia'를 지난 9월 2일 와인비전(강남구)에서 진행했다.
국내 와인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전문인 시음회에서는 프랑스 론 지역의 유명 생산자인 샤토 몽 레동(Ch. Mont Redon), 도멘 쌩 다미앙(Doimain Saint Damien), 도멘 지로(Domain Giraud)의 와인들과 호주의 큐레이터 와인(Curator Wine), 맥퍼슨(Mcpherson Wine Company), 헤스케스(Hesketh)의 와인을 선보였다.
시음회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와인은 도멘 쌩 다미앙의 지공다스 와인들이다. 도멘 쌩 다미앙의 생산자 소렐(Saurel)은 토양에 완전히 매료된 와인메이커로 '토양이야 말로 가장 진실된 와인 마스터'라는 철학으로 양조하며 조심스러운 작농과 유기농 비료 사용 등 땅을 존중하여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생산자의 이름을 붙인 '도멘 쌩 다미앙, 지공다스 클로비스 소렐 2020'은 최근에 국내에 120병만 들여온 와인으로 이번 시음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샤토 몽 레동'의 샤또뇌프 뒤 빠쁘 와인들 또한 많은 관계자의 관심을 받았다. 최근에 출시한 '샤또 몽 레동' 와인 5종을 선보였는데, 샤또뇌프 뒤 빠쁘 리저브 블랑부터 최상급 뀌베인 '샤또뇌프 뒤 빠쁘의 르 플라토'까지 모든 와인이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샤또뇌프 뒤 빠쁘의 대표 생산자이자 로버트 파커 100점 와인으로 명성이 높은 '도멘 지로'의 와인들은 시음회의 메인을 장식했다. 이 날은 출시 이후 와인 관계자 및 애호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사랑받고 있는 도멘 지로의 샤또뇌프 뒤 빠쁘 와인 4종과 가성비 와인으로 통하는 '마리&프랑수아' 까지 5종을 선보였는데, 특히 '마리&프랑수아 2020'은 저렴한 가격대비 매우 훌륭한 품질을 보였다.
호주 바로사 밸리의 지침서로 통하는 유명 와인 생산자 '큐레이터 와인'의 까베르네 소비뇽과 쉬라즈 등 와인 6종의 시음도 가능했다. 명성이 자자한 쉬라즈도 좋았으나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던 '까베르네 소비뇽'의 스타일과 품질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잘 익고 농축된 과실미, 실키한 질감, 좋은 밸런스를 보였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외에도 호주의 '헤스케스'의 와인과 '맥퍼슨 와인 컴퍼니' 와인들도 좋은 평을 받았다.
이번 시음행사를 진행한 타이거인터내셔날의 이공화 소믈리에는 "올해 초부터 프랑스 론 지역과 호주의 엄선된 좋은 와인들을 국내 와인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 특히, 가장 최근에 선보인 도멘 지로를 비롯해 샤토 몽 레동, 큐레이터의 와인에 대한 피드백이 기대 이상으로 높다. 앞으로도 고품질의 좋은 와인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시음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