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틀샤크 와인 그랜드 테이스팅, "고급화와 다양성에 초점"

2022-10-11     도윤 기자
제1회 보틀샤크 그랜드 테이스팅이 와인소셜에서 열렸다.

미국 와인 전문 수입사 보틀샤크가 수입 중인 와인 테이스팅이 가 지난 9월 27일(화) 와인소셜에서 2부에 걸쳐 진행되었다. 보틀샤크의 모든 브랜드를 시음할 수 있었던 이번 '제1회 보틀샤크 그랜드 테이스팅' 행사는 소믈리에, 와인 업계 관계자 및 전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22개 브랜드 총 100여 종의 와인을 선보였다.

22개 브랜드 총 100여 종의 와인을 선보인 이번 테이스팅 행사에서는  대중에게 사랑 받는 프리미엄 캔 와인 웨스트+와일더, 마리에타(Marietta), 보니둔(Bonny Doon), 윌슨(Wilson), 마우릿슨(Mauritson), 아이들와일드(IDLEWILD)를 비롯해 최근에 론칭한 신규 브랜드 애피쳐(Aperture), 와인즈 바이 비비안나(Wines By Bibiana)의 알마 드 카틀레야(Alma de Cattleya) 등을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대중적으로 자리잡은 마리에따 와인(위)과 새롭게 선보인 애피쳐 와인(아래)

특히, 올해 작고한 유명 와인메이커 션 태커리(Sean Thackrey)의 와인들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프레이아데스 27, 안드로메다 피노누아, 카시오페아 피노누아를 비롯해 오리온 1997, 이글포인트 2000은 명성에 걸맞은 션 태커리의 시그니쳐를 확실히 드러내며 명품 와인의 면모를 뽐냈다. 

샴페인 폴 고그(좌)와 션 태커리의 오리온 1997

이번 시음회를 통해 와인 수입사 보틀샤크의 전략적으로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엿볼 수 있었다. 기존에 집중하던 미국 브랜드 와인들은 고급 와인 브랜드를 강화하며 대중적인 와인부터 프리미엄 고급 와인까지 전보다 더 넓은 카테고리를 커버하며, 동시에 프리미어 크뤼 샴페인 폴 고그(Paul Goerg)를 선보이며 고급화와 동시에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며 다양성을 더했다는 평이다.

보틀샤크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좋은 와인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지속해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