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마틴데일 MW, 2022 마스터 오브 와인 최고 연구논문 ‘킨타 두 노발 상’ 수상
저스틴 마틴데일(Justin Martindale) MW는 2022 마스터 오브 와인 졸업식 행사에서 그해의 최고의 연구논문을 선정하는 ‘킨타 두 노발(Quinta do Noval Award)’ 상을 받았다.
2022 킨타 두 노발 상은 퀸다 투 노발의 소유주인 악사 밀레짐(AXA Millesimes)의 대표 크리스티앙 실리(Christian Seely)가 심사하며, 수상자는 상금 1,000파운드(한화 약 160만 원), 와이너리의 전설적인 나시오날 빈티지 포트(Nacional Vintage Port)를 포함한 다양한 포트 와인 및 케이스를 받기 위한 포르투갈 도우로 여행 등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연구논문(RP)은 학생이 선택한 연구 주제에 대해 6000자에서 1만 단어로 구성된 마스터 오브 와인 시험 최종 단계에 진행하는 개별 프로젝트이다. 마틴데일의 논문 제목은 ‘와인 시음에서 미네랄리티의 진화하는 언어(The evolving language of minerality in wine tasting)’이다.
크리스티앙 실리는 마틴데일의 논문에 대해 “미네랄리티의 개념, 설명자로서의 타당성, 미네랄리티라는 단어가 어떻게 사용되는 지와 어떤 와인에 가장 언급되는지에 대한 자세한 분석이 정말로 재밌었고 주제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켰다”라고 설명했다.
마틴데일은 “연구논문은 전체 MW 여정에서 가장 도전적인 과정이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연구논문이 상을 받은 것에 대해 기쁘다고 전했다.
저스틴 마틴데일은 현재 에든버러에 거주하며 와인 컨설턴트, 심사위원로 일하고 있으며, 로디안 와인 스쿨(Lothian Wine School)을 설립하며 와인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5월에는 소믈리에타임즈와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