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10월 어느멋진 날에 '서울숲'
서울숲은 오래전 임금의 사냥터였고 1908년 설치된 서울 최초의 상수원 수원지였으며, 이후 경마장, 골프장으로 활용되기도 했으며, 2005년 문을 연 서울숲은 시민들을 위한 여유로운 휴식처가 되고 있다.
서울숲(면적 480,994㎡)은 문화예술공원, 생태숲, 자연체험학습원, 습지생태원, 한강수변공원 등 5개의 테마 공원으로 구성되어있다.
문화예술공원에는 군마상과 숲속 놀이터 등이 마련돼 있다. 생태숲은 야생 동물과 야생 식물이 공생할 수 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 자연체험학습원에는 지킴이 숲과 곤충식물원 등이 있다.
습지생태원은 환경 놀이터와 야외 자연 교실 등 푸른 숲이 어우러진 웰빙 공간이다. 한강수변공원은 자전거 도로와 한강유람선 선착장이 있어 젊음과 낭만을 만끽하기에 그만이다.
거울연못 정원은 수심3㎝의 얕은 연못이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 폭의 그림처럼 담아낸다. 보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경관이 연출되어 보는 즐거움이 더욱 크며, 메타세쿼이아가 투영된 멋진 경관을 담으려는 사람들로 늘 북적이는 서울숲의 유명한 포토 스팟 중 하나이다.
서울숲에는 수목 소나무, 섬잣나무, 계수나무 외 95종 415,795주와 선인장 등 231종 7,755본의 식물 그리고 개미취, 구절초, 갈대 외 8종 3,250본의 많은 초화가 자라고 있다.
유치원생들로 보이는 꼬마들이 선생님과 함께 자연학습체험을 하고 있다.
10월 어느 멋진날에 '서울숲' 풍경이다. 바쁜 일상으로 아직도 단풍 구경을 못하신 분들은 짬을내어 서울숲이라도 나가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