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소비자 5명 중 4명, ‘라벨’만 보고 구매한 적 있어

비비노 사용자 1,800명 조사 기준 85%가 라벨 및 병 디자인을 보고 와인 구매한 적 있다고 답해

2022-12-26     유성호 기자

온라인 와인 마켓플레이스 비비노의 자료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85%의 사람들이 ‘라벨’만을 판단하여 와인을 구매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류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가 공개한 비비노 회원 조사(1,800명 참여)에서 5명 중 4명은 과거 와인의 라벨 혹은 병의 모양만을 보고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자신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제품을 새롭게 선택함에 있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비비노의 와인 디렉터 폴 존스(Paul Jones)는 “많은 와인애호가들이 병이나 라벨의 생김새에 의존해 본 적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잘 디자인된 라벨이 우리가 와인을 구매하는 방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라고 말하며 “고를 수 있는 와인의 양이 많다는 것은 만약 당신이 와인의 세계에 아무리 잘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모든 병에 대해 전문가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사람들의 집단지성이 생겨나고 당신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그 놀라운 와인 라벨에 대한 감각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