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톰 행크스가 추천한 '샴페인 + 다이어트 콜라' 칵테일 눈길
최근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Tom Hanks)가 미국 CBS의 토크쇼 ‘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에 출연하여 공개한 다소 특이한 칵테일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새 영화 ‘오토라는 남자’를 홍보하기 위해 토크쇼에 출연한 톰 행크스는 축제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보내던 중 우연히 새로운 음료를 발명했다고 공유했다.
행크스는 아내 리타 윌슨과 함께 뉴욕의 재즈바에서 샴페인을 마시게 되었고 평소 애주가가 아니던 그는 샴페인을 다이어트 콜라와 함께 섞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모금을 마신 후 행크스는 정말로 맛있었다고 평했다.
그는 토크쇼에서 다이어트 콜라 3개와 뵈브 블리코 샴페인 1병을 사용하여 칵테일을 재현하기도 했는데, 행크스는 그의 2형 당뇨병 때문에 다이어트 콜라를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콜라 샴페인 칵테일을 맛본 스티븐 콜버트는 “이상하지만 놀랍게 맛있다”라고 평했으며, 행크스는 이 칵테일의 이름을다이어트 콜라와 샴페인을 합친 다소 오해를 살 수 있는 ‘다이어트 코카인(Diet Cokagne)’라고 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많은 뉴스매체와 SNS 상의 사람들이 이 칵테일을 시도했는데, 더선지의 낸시 지앙(Nancy Jiang)은 “다이어트 콜라의 설탕 대체품에서 나온 이상한 뒷맛과 함께 약간의 달콤한 맛이 있는 것 외에는 별다른 맛이 없었다”라고 평했으며, 유명 틱톡커 로린 포웰(Loryn Powell)은 “충분한 도수가 부족하다"라고 말하며 다이어트 콜라를 버드 라이트의 하드 소다 제품으로 대체하기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