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 메종 알렉산드린" 북론 와인의 새로운 역사를 쓰다!
북론 와인의 새로운 도약, '메종 & 도멘 알렉산드린'
프랑스 북부 론 탱 에르미타쥬(Tain l'Hermitage)에 위치한 “알렉산드린(Les Alexandrins)”의 오너 니콜라스 자볼레(Nicolas Jabolet)는 1834년부터의 전통을 자랑하는, 북부 론 와인의 전설, 폴 자볼레 가문의 6대손이다. 2006년 다른 가문의 소유가 된 폴 자볼레 와이너리를 떠나 남론의 ‘파미유 페랑’과 합작하여 본인의 이름을 건 ‘니콜라스 페랑(Nicholas Perrin)’을 만드는데 성공하고, 이어 와인에 대한 열정과 철학이 같은 ‘도멘 마크 소렐’의 기욤 소렐 (Guillaume Sorrel)과 북론 테루아 전문가 카소 알렉산드르(Caso Alexandre)와 손잡고, 세명은 2015년부터 “메종 & 도멘 알렉산드린”이라는 이름으로 북론 와인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그들만의 철학과 테루아가 살아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북론 와인을 만들어 내고 있다.
18세기부터 사용해 오던 유서 깊은 셀러를 보수하고 개조하여 전통을 함께 녹여낸 현대적인 와인 스타일의 북론의 와인을 만드는 알렉산드린은 2017년 디캔터(Decanter)에서 거의 모든 와인이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북론의 떠오르는 별로 명성을 굳혔다.
보르도, 부르고뉴에 이어 가장 큰 와인 산지인 론 지역은 프랑스의 남동쪽으로 리옹에서 마르세이유로 가는 쪽으로 있는 론 강을 따라 펼쳐지는 계곡의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론 와인은 다양한 테루아, 포도 품종, 스타일로 북부 론과 남부로 나눠진다. 북부 론은 부르고뉴와 비슷한 대륙성 기후로 습하고 추운 겨울과 무더운 여름 날씨를 가졌고, 배수가 잘 되는 화강암과 점판암 토양에서 레드 와인은 시라 품종을, 화이트 와인은 비오니에, 루산, 마르산 품종을 사용한다.
알렉산드린은 북부 론의 대표 원산지(AOC)인 코트 로티(Cote-rotie), 콩드리유(Condrieu), 생 죠셉(St. Joseph), 에르미타쥬(Hermitage), 크로즈 에르미타쥬(Crozes-Hermitage), 코르나스(Cornas) 등 거의 모든 북론에 걸쳐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에노테카 코리아 전 직영샵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북론 와인 입문하는 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메종 알렉산드린(Maison Les Alexsandrins)과 크로즈 에르미타쥬와 생 조셉 지역에 직접 소유한 포도밭의 오랜 고목에서 수확한 포도로 전통 방식을 따라 만드는 정통성과 순수함을 반영하는 클래식한 최상위 레인지 도멘 알렉산드린(Domaine Les Alexandrins)의 와인들을 알아보자.
Les Alexandrins Cabanon Syrah (메종 레 알렉산드린 카바농 시라)
지역 : 북부 론
품종 : 시라 95%, 비오니에 5%
북론 대표 레드 품종인 시라의 특성을 잘 살린 알렉산드린의 대표 엔트리 와인이다.
붉은 과일과 향신료의 아로마가 풍부하다. 둥근 타닌과 적절한 산미가 균형을 잘 이루며 화이트 품종인 비오니에가 약간 블랜딩되어 좀 더 우아하고 실키한 느낌을 준다. 식전주 또는 구운 고기와 잘 어울리며 약간 차게 해서 마시면 좋다.
Les Alexandrins Cabanon Viognier (메종 레 알렉산드린 카바농 비오니에)
지역 : 북부 론
품종 : 비오니에 100%
북론 화이트 품종인 비오니에의 개성을 잘 살린 알렉산드린의 대표 엔트리 와인이다.
살구, 흰 복숭아, 시트러스의 풍부하고 진한 아로마가 특징이고, 마셨을 때는 생기 넘치고 신선한 과실미가 느껴진다. 강렬한 아로마와 산도의 균형감이 좋으며 바로 마시기에도 좋다. 식전주로 좋으며 해산물을 사용한 에피타이저 요리와 좋은 궁합을 보인다.
Domaine Crozes-Hermitage Rouge 2017 (도멘 레 알렉산드린 크로즈 에르미타쥬 루즈 2017)
지역 : 북부 론-크로즈 에르미타쥬
품종 : 시라 100%
직접 소유한 밭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들어지는 와인으로 알렉산드린이 추구하는 철학과 개성을 가장 완벽하게 보여준다. 크로즈 에르미타쥬는 북론 내 가장 와인 생산량이 많은 아펠라시옹으로 에르미타쥬 언덕 주변의 북쪽 경사면과 남쪽 평지에 위치해있다. 탄탄한 구조감과 신선한 과실미가 함께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진한 루비빛을 띤다. 섬세한 바이올렛 꽃향과 체리, 블랙베리, 후추, 미네랄 풍미가 동시에 느껴진다. 탄탄한 구조감과 신선한 과실미가 함께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고 이 둘의 완벽한 균형은 숙성 잠재력으로 이어진다. 검은 과일에 향신료, 구운 노트와 훈연의 향 등 아로마는 풍부하고 복합미가 있고 미세하고 부드러운 타닌이 입안을 꽉 채우며 긴 여운으로 이어진다.
Domaine Les Alexandrins Saint Joseph 2019 (도멘 레 알렉산드린 생 조셉 2019)
지역 : 북부 론-생 죠셉
품종 : 시라 100%
생 조셉은 론 강 우안에 위치한 아펠라시옹으로 토양이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미네랄과 과실 픙미가 풍부하며 견고한 타닌을 지닌 와인이 생산된다.
검은 자두, 체리, 블랙 베리향등 검은 과실과 향기로운 꽃다발의 아로마가 매력적이다. 신선한 과실미, 미네랄리티, 탄탄한 타닌이 조화롭고 여운은 길고 우아하게 이어진다. 7년 정도 숙성 후 마시면 더욱 부드러워진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알렉산드린 와인 리스트와 가격 정보는 전국 11개의 에노테카 직영샵에 문의하여 구매할 수 있다.
‘For All Wine Lovers’ 프리미엄 와인 수입사 에노테카 코리아는 ‘모든 와인 애호가를 위한 프리미엄 와인’ 이라는 슬로건 아래,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와인 온도 관리, 탁월한 와인 전문 지식과 서비스 마인드를 기본으로 한 와인 어드바이저들의 진심 어린 응대로 와인 쇼핑을 진정한 데일리 럭셔리로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와인 유통 회사이다.
오는 4월 초에 알렉산드린의 오너 니콜라스 쟈볼레가 에노테카를 방한하여 세미나, 샵 테이스팅, 갈라 디너 등 뜻깊은 행사들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의 와인 애호가들의 기억에 남을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