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인터내셔날, 프랑스 루아르 부브레의 Magical Chenin Blanc ‘도멘 피쇼’ 와인 2종 출시

2023-03-24     유성호 기자

SPC 그룹에서 운영하는 와인사업부 타이거인터내셔날이 프랑스 루아르 부브레 지역,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인 도멘 피쇼(Domaine Pichot)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장-클루드 피쇼(Jean-Claude Pichot) 가문은 프랑스 루아르(Loire) 부브레(Vouvray) 지역에서 1739년부터 포도 재배 및 레스토랑을 경영했고, 1770년부터 와인을 생산하며 부브레 지역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와이너리는 크리스토프 피쇼(Christophe Pichot)와 그의 아내 카롤린 피쇼(Caroline Pichot) 부부가 전통적인 방식으로 포도밭을 관리하고 있다. 부부는 전통 대대로 이어지는 가문의 정성을 그대로 담아 슈냉 블랑의 노란 과실과 우아함이 온전히 표현되도록 양조한다. 특히, 2003년 와인 스펙테이터 Top Scoring Value 와인으로 선정되며 그 진가가 더욱 빛나고 있다.


현재 부인 카롤린과 함께 도멘 피쇼를 운영하고 있는 '크리스토프 피쇼(Christophe Pichot)'

달콤한 마법의 와인

국내에 출시한 도멘 피쇼의 와인은 1930년, 크리스토프 피쇼의 할아버지부터 관리되었던 Coteau de la Biche 포도밭의 부브레 섹(Vouvray Sec) 2015와 1957년 구매한 Le Peu de la Moriette 포도밭의 부브레 드미 섹(Vouvray Demi Sec) 2009로 총 2종을 선보인다.


도멘 피쇼, 꼬또 드 라 비슈 섹 2015 (Domaine Pichot, Coteau de la Biche Sec)

WINE ENTHUSIAST 91pts   I    VIVINO 4.0

MAKING

총 6헥타르로 부싯돌이 있는 점토, 석회암 토양에서 15-30년 수령의 포도나무를 사용한다. 수확한 포도는 공기압 방식으로 압착 후 5°C 저온에서 48시간 동안 발효된다. 90%는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 10%는 400L 오크 배럴에서 병입 이전까지 Lees와 함께 숙성된다. 총 잔당은 7-9g/L 이다.

TASTING

화려한 금빛 컬러가 반짝인다. 오픈하자마자 화사한 화이트 플라워, 살구, 복숭아, 벌꿀, 버터, 오트밀, 토스트의 복합적이면서 우아한 아로마가 느껴진다. 깨끗하고 선명한 텐저린, 핑크 자몽, 시트러스 노트가 입안에서 화려하게 번진다. 꽉 찬 과육의 과실감 뒤로 코에서 느꼈던 벌꿀, 버터, 오트밀, 토스트의 뉘앙스가 더해지며 백악질의 미네랄리티가 와인의 온화한 구조감을 더한다.

도멘 피쇼, 르 포 드 라 모리에뜨 드미 섹 2009 (Domaine Pichot, Le Peu de la Moriette Demi Sec)

2020 WINE SPECTATOR TOP 100위 內 랭킹 (2008 vin.)  

WINE SPECTATOR 90pts (2019 vin.)    I    VIVINO 4.0

MAKING

총 10헥타르의 점토, 석회암 토양에서 25~60년 수령 고목의 포도를 사용한다. 수확한 포도는 공기압 방식으로 압착 후 5°C 저온에서 48시간 동안 발효된다. 80%는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 20%는 400L 오크 배럴에서 2개월간 숙성한다. 총 잔당은 21-24g/L 이다.

TASTING

매끈한 호박 컬러로 사과, 황도, 무화과, 리치, 벌꿀, 허니 서클 등의 다채로운 아로마가 발현된다. 갈변된 사과, 졸인 배, 후숙된 복숭아 등의 잘 익은 과실의 당미와 이를 뒷받침해 주는 산미의 밸런스가 완벽하다. 생선, 가리비와 같은 해산물부터 흰 살 고기, 염소치즈, 레몬 머랭 파이까지 다양한 요리와 좋은 페어링이 될 수 있으며, 8-10도 사이에 음용을 권장한다.


타이거인터내셔날의 이공화 소믈리에는 “클래식한 부브레 슈냉 블랑의 케릭터를 여실 없이 보여준다. 익은 노란 핵과실의 아로마와 와인을 감싸는 산미 & 잔당의 밸런스가 우아하다. 특히나 충분한 숙성기간을 거친 후 소개되는 만큼 뛰어난 복합미와 시음 적기의 테이스트를 그대로 느끼실 수 있다”라고 말하며 “도멘 피쇼와 함께 향긋한 봄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