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 새로운 '와인 시음 공간' 오픈 예정
와이너리 개조 작업 위해 나파밸리 시내에 새로운 와인 공간 만들어
캘리포니아의 유명 와이너리 로버트 몬다비(Robert Mondavi)가 오는 여름, 나파 밸리 시내에서 ‘아크 앤 타워(Arch & Tower)’라고 불리는 새로운 와인바, 레스토랑 및 테이스팅 장소를 개장한다.
아크 앤 타워는 1877년에 건설된 역사적인 보레오(Borreo) 빌딩에 위치할 예정이며, 이전에는 수제 맥주 제조업체인 ‘스톤 브루잉(Stone Brewing)’이 자리 잡고 있었다. 해당 공간에서는 방문객들이 매일 와인 및 요리 체험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특별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주류기업 컨스털레이션브랜즈가 소유한 로버트 몬다비는 기존에 위치한 와이너리를 대대적으로 개조하기로 결정했으며, 개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환대 및 방문객 경험 사업을 나파 시내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와이너리 개조가 끝나면 다시 돌아갈 예정이지만,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는 보레오 빌딩을 최소 3년간 임대했다.
아크앤타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레전드 런치(Legend Lunch)’가 있는데, 로버트 몬다비가 1996년, 자신의 이름을 담은 와이너리를 설립했을 때 인기 있었던 요리와 와인을 페어링 하는 것이다. 또한, 손님들은 나파 시내를 내려다보는 야외 라운지에서 음식과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아크앤타워의 작업은 현재 건축 회사 에이들린 달링 디자인(Aidlin Darling Design)과 서페이스디자인(Surfacedesign)이 로버트 몬다비 팀과 함께 진행 중에 있으며, 해당 공간이 완성되는 즉시 와이너리의 개조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