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감탄한 프랑스 코르시카 섬의 포도밭

- 프랑스 코르시카 섬에 위치한 ‘도멘 드 페레티 델라 록카(Domaine de Peretti Della Rocca)’ 포도밭에서의 야외 식사

2024-07-29     유성호 기자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이 프랑스 코르시카 섬에 위치한 ‘도멘 드 페레티 델라 록카(Domaine de Peretti Della Rocca)’의 포도밭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데이비드 베컴 인스타그램)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이 프랑스 남부 코르시카(Corsica)에 위치한 한 와인 생산자의 포도밭에서 야외 식사를 한 후 가장 아름다운 장소 중 하나로 꼽았다.

주류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프랑스 코르시카 섬은 와인 생산에 있어 훌륭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지중해에서 네 번째로 큰 이 섬은 프랑스 본토보다 연중 더 많은 햇빛을 받고 겨울철에만 적은 비가 내리기 때문에 보르도와 같은 지역에서 경험하는 곰팡이의 위협으로부터 포도나무를 보호한다. 토양은 주로 화강암 기반이며 실리카(silica)가 풍부하기 때문에 섬의 와인에 부드러운 미네랄감을 더해주며, 많은 포도밭들이 유기농으로 재배된다.

코르시카 섬에서 휴가를 보내던 데이비드 베컴은 ‘도멘 드 페레티 델라 록카(Domaine de Peretti Della Rocca)’의 포도밭에서 아내 빅토리아 베컴(Victoria Beckham)과 함께 식사하는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는데 그는 “우리는 수많은 아름다운 장소에서 식사했지만, 도멘 드 페레티 델라 록카는 정말로 놀랍다”라고 말했다.

해당 와이너리의 소유자 장 밥티스트 드 페레티(Jean-Baptiste de Peretti)는 도멘의 포도밭을 바라보는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곳에서는 우오모 디 카냐(Uomo di Cagna) 산의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대표 음식으로는 볶은 송아지 고기, 호박 튀김 그리고 코르시카 치즈와 샤퀴테리가 가득 담긴 플래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