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고뉴 단일 품종 역사의 시초, '도멘 드 샤또 필립 르 아르디(Domaine de Chateau Philippe le Hardi)'
- 부르고뉴 단일 품종 역사, '도멘 드 샤또 필립 르 아르디(Domaine de Chateau Philippe le Hardi)' 한국 론칭 - 타이거인터내셔날, 필립 르 아르디의 부르고뉴 11개 아펠라시옹의 다채로운 와인들 선보여
SPC 그룹에서 운영하는 와인사업부 타이거인터내셔날이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 피노 누아(Pinot Noir) 단일 품종의 역사를 창시하고 고품질 와인 탄생의 시초를 이끌었던 주역 중 하나인 '도멘 드 샤또 필립 르 아르디(Domaine de Chateau Philippe le Hardi)'를 국내 론칭했다.
필립 르 아르디(Philippe le Hardi)의 역사는 9세기 Gallo-Romans 시대에 샤또 내부의 풍부한 자원을 발견한 로마인들이 최초로 포도나무를 식재하며 시작된다. 1342년, 샤또의 첫 번째 부르고뉴 공작으로 필립 르 아르디(Philippe le Hardi)가 임명되었고, 필립 공은 1372년, 상트네(Santenay) 영주권과 성 소유권을 추가로 획득하면서 부르고뉴 지역에서 가메(Gamay) 품종 재배를 금지하는 칙령을 내린다. 필립 공의 칙령을 시작으로 부르고뉴 지역의 피노 누아(Pinot Noir) 단일 품종의 역사가 창시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고품질 와인 탄생을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이후, 3세기 동안 고위 귀족들에 의해 소유 및 유지된 샤또는 1796년 성 내부에서 와인을 소량 생산하며 1965~1976년, 메르퀴레(Mercurey) 지역으로 포도밭을 확장, Credit Agricole이 샤또를 인수하며 영주였던 필립 공의 이름을 따와 와이너리를 재정비한다. 2019년 샹볼 뮈지니(Chambolle-Musigny), 제브리 샹베르탱(Gevrey-Chambertin)의 최고급 구획과 65에이커의 끌로 드 부조(Clos de Vougeot) 구획을 추가로 구매하며 AOC 확장 및 부르고뉴 최고급 와인 생산의 역사 그 자체로써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도멘은 북쪽 제브리 샹베르탱(Gevrey-Chambertin)부터 남쪽 메르퀴레(Mercurey)까지 총 98헥타르를 경작한다. 약 35개의 클리마와 17개의 아펠라시옹을 관리하고 백색 이회토, 퇴적 석회암, 점포질 석회암, 알루미늄-사암 등의 다양한 토양과 지역, 각 구획별 미세기후의 영향으로 와인에 복합미를 선사한다. 또한 포도나무 면역력을 위해 UV Boosting 기술을 도입하거나 포도나무의 활력을 더하기 위해 포도나무를 다리 모양으로 엮어 나무를 자극하고 뿌리 체계를 발달시켜 농축된 아로마를 이끌어 낸다. 다양성 존중, 멸종 위기 동물 보호 등 건강한 와인을 만드는 것이 스스로와의 약속이 되어 토양의 특성, 포도나무의 구성, 포도밭별 세심한 접근으로 관리하며 18명으로 구성된 팀은 와인계의 ‘오뜨 쿠튀르(Haute-Coutreu)’라 불린다. 이는 마치 패션 장인들이 맞춤복 하나를 정성을 다해 만드는 것처럼 최상급 포도를 재배하고 완숙되는 기간 동안 모든 심혈을 기울이는 장인 정신에서 비롯되었다.
각 구획의 특징을 담은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포도밭에서 약 80%의 작업이 진행되며 밸런스와 장기 숙성력을 위해 Medium으로 토스트된 배럴만을 사용한다. 레드 와인을 매우 섬세한 추출을 위해 Pumping-over 와 Racking 작업을 하는 동안 와인 메이커의 보다 예민하고 깐깐한 관리를 동반한다. 각 Vat 마다, 빈티지 마다 고유의 캐릭터에 맞게 맞춤형 개별 양조를 진행하며, 2021년부터 500L 암포라부터 유리병에 이르기까지 Sulphur 최소화 양조에 대한 실험을 실시하면서 와인의 '고유성, 순수함, 섬세함'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 타이거인터내셔날에서 출시하는 필립 르 아르디 와인(Domaine de Chateau Philippe le Hardi)은 꼬뜨 드 뉘(Cote de Nuit) 지역의 '제브리 샹베르탱(Gevrey-Chamberin)', '샹볼 뮈지니(Chambolle-Musigny)', 꼬뜨 드 본(Cote de Beaun) 지역의 '뫼르소(Meursault)', '샤샤뉴 몽라셰(Chassagne-Montrachet)', '생 또방(Saint Aubin)', '상트네(Santenay)' 그리고 꼬뜨 샬로네즈(Cote Chalonaaise) 지역의 '메르퀴레(Mercurey)', '부즈롱(Bouzeron)' 등 총 11종의 다양한 아펠라시옹의 와인들이다.
타이거인터내셔날의 이공화 소믈리에는 "도멘 드 샤또 필립 르 아르디(Domaine de Chateau Philippe le Hardi)는 부르고뉴 단일 품종 역사의 시초로서 부르고뉴 피노 누아 와인의 역사이자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에 부르고뉴 꼬뜨 드 뉘 지역의 상위 빌라주 와인뿐 아니라 샬로네즈 지역의 메르퀴레, 부즈롱 등 합리적인 가격대의 부르고뉴 와인들을 함께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하며, "부르고뉴 와인 애호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