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메디푸드HMR산업학과, 교수·재학생 함께 학교 발전기금 기부
대구한의대학교 메디푸드HMR산업학과는 9일 대학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재학생(오병석, 진달애, 이기봉, 신동범, 권민경, 채경희)과 학과장 이희수 교수가 함께 학교 발전기금 87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변창훈 총장과 박동균 대외협력처장(경찰행정학과 교수)이 참석했으며, 이외에도 4개 학과의 교수 및 재학생들이 함께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변창훈 총장은 “올해 글로컬대학 30의 출발점에 있는 중요한 시기에 교수님과 재학생, 졸업생 동문들께서 뜻을 모아 학교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학교 발전기금에 동참해 주신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대구한의대가 최고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모든 성과가 교수님과 재학생, 졸업생 동문들께 기쁨으로 돌아가길 바랍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희수 메디푸드HMR산업학과장은 “교수와 재학생들이 함께 기부에 참여한 것은 학과와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행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과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소속감이 강화될 뿐 아니라, 선배들의 헌신을 보며 더 나은 학생으로 성장하려는 동기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기부 활동은 교수, 재학생, 졸업생 간의 유대감을 깊게 하고 학과를 하나의 공동체로 묶는 힘이 있다”며, “이는 학과의 긍정적인 변화와 협력 문화를 조성해 학과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푸드HMR산업학과는 식품산업의 변화와 외식 소비 트렌드에 부응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시행하며, 메디푸드메뉴개발사, HMR제품개발사 1급(케어식), 2급(건강식), 외식창업경영관리사, 수제맥주양조사, 와인소믈리에, 칵테일믹솔로지스트, 조주기능사 등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또한, HMR 산업화 촉진에 따른 전문화된 푸드헬스케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조성된 발전기금은 학과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재학생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되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계획이다.
메디푸드HMR산업학과는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릴레이식 발전기금 기부 문화를 조성하며 학과 사랑 장학금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은 학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