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레시피부터 윤리적 소싱까지" 美 베이커리 & 스낵 산업 기술 및 지속가능성 트렌드 TOP 10

2025-02-18     전은희 기자

베이커리 및 스낵 산업에서 지속 가능성, 개인화, 최첨단 기술은 2025년 성공의 열쇠로 예상된다. 생산업체들은 친환경적이고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가치를 충족시키면서, 전통, 혁신, 투명성을 조화롭게 결합해 현대 소비자들에게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ATI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2025년 베이커리 및 스낵 산업의 성공은 지속 가능한 관행과 기술 발전의 균형을 맞추는 데 달려 있다. 친환경 전략을 채택하고 AI 기반 솔루션을 활용하며 몰입형 다감각 경험을 구현함으로써 생산업체는 빠르게 진화하는 시장에서 앞서 나가고, 더욱 안목 있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업계를 변화시키는 Top 10 기술 및 지속 가능성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1. 폐기물 감소: 2025년, 친환경 포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다. 스페셜티 푸드 협회(SFA)에 따르면 소비자의 60% 이상이 제품 포장에서부터 친환경 노력을 기울이는 브랜드를 지지한다. 생분해성 재료, 퇴비화 가능한 랩, 재활용 가능한 디자인은 친환경 구매자를 위한 표준이 되어가고 있다. 포장은 폐기물을 줄이는 것 외에도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 약속을 시각적으로 반영하며, 미니멀하고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미학과 재사용 가능한 용기는 실용성과 환경적 책임을 중시하는 세대를 대변한다. 옥수수 기반 바이오플라스틱, 해조류 랩과 같은 퇴비화 가능한 재료에 투자하거나, 재사용 가능한 유리병과 틴 케이스를 활용한 다회용 포장을 검토해야 한다. 또한, 100%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로와 같은 대담한 클레임을 통해 포장의 지속 가능성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순환 경제를 실현하는 시스템: 순환 경제 시스템은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 접근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식품 부산물을 업사이클하여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변환하는 것이 소비자 투명성과 윤리적 실천에 부합하는 핵심 전략이 되고 있다. 이는 폐기물 감소뿐만 아니라 투명성, 윤리적 관행에 대한 소비자 선호와도 일치한다. 소비된 곡물, 커피 찌꺼기, 코코아 껍질, 감귤 껍질 등 업사이클 재료를 사용하고, 포장에 순환 시스템에 대한 스토리를 공유함으로써 환경을 생각하는 구매자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

3. AI 기반 레시피 혁신: 인공지능(AI)은 제품을 만드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AI 플랫폼을 사용하여 식물성, 저염 제품 등 성장하는 카테고리의 시장 동향을 식별하고, 이를 통해 레시피를 최적화하여 영양, 풍미, 비용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다. 이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제품을 만드는 중요한 방법이 될 것이다.

4. 나에게 맞는 스낵: 획일화된 개념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다. 소비자들은 개인화된 특정 건강 목표를 충족하는 스낵을 찾고 있다. 단백질, 섬유질, 맛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맞춤형 스낵 키트를 제공하는 것이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면역력, 집중력 등 특정 건강 목표를 위해 고안된 패키지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5. 기술 기반 지속 가능성: 소비자의 신뢰와 환경적 책임이 중요해짐에 따라 기술은 식품 산업에서 지속 가능성과 투명성을 입증하고 실행하는 주요 근간이 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성분 추적성과 윤리적인 소싱을 보장하고, 제품 추적 라벨 등을 통해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생산자는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재편하고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이를 알릴 수 있다.

6. 전통적 기법의 지속 가능한 부활: 발효와 같은 전통적 식품 가공 방법은 건강상의 이점과 장인 정신으로 인해 새로운 르네상스를 경험하고 있다. 전통 제조법과 지속 가능한 관행의 결합은 식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빵이나 크래커와 같은 발효 제품의 마케팅에서 장인 정신을 강조함으로써 프리미엄 품질의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다.

7. 오감 만족: 시장 조사 기관 케리(Kerry)의 2025년 테이스트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감각 기반 제품은 특히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디지털 공유 시대에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제품은 높은 선호도를 보인다. 바삭바삭한 겉면과 크리미한 내부 등 독특한 질감의 스낵 개발, 천연의 생생한 색상 사용, 아로마 향신료 또는 글레이즈를 추가해 향과 맛을 향상시킴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8. 브랜드 스토리텔링 강화: 시장 조사 기관 민텔(Mintel)에 따르면 소비자의 72%가 지속 가능성 노력을 강조하는 기업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스토리텔링을 통해 브랜드는 소비자와 정서적 연결을 만들 수 있으며, 친환경 이니셔티브를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바꿀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생산 관행을 보여주는 비하인드 스토리 콘텐츠 제작, 폐기물 감소 및 친환경 솔루션을 강조하는 캠페인, 비슷한 생각을 가진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다.

9. 식용 패키징 및 3D 식품 프린팅의 혁신: 식용 포장재와 3D 식품 프린팅은 지속 가능성과 맞춤화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라이스 페이퍼, 식물 기반 재료를 사용한 식용 포장, 3D 프린팅을 통한 질감 생성 및 한정판 스낵 출시 등을 통해 낭비를 최소화하면서 소비자에게 새로움과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다.

10. 윤리적 소싱: 신선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재배된 재료의 사용 및 지역 파트너십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브랜드의 명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지역 농장과 협력하여 신선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재배된 재료를 보장하고, 유기농 및 공정 무역 인증을 홍보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