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S 50 BEST RESTAURANTS(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5년 선정 51-100위 레스토랑 리스트 발표
- 오는 3월 25일 서울에서 열리는 Asia’s 50 Best Restaurants 2025(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5) - 공식 발표에 앞서 새롭게 13곳이 이름을 올린 순위리스트 공개
S.Pellegrino(산펠레그리노)와 Acqua Panna(아쿠아파나)가 후원하는 Asia’s 50 Best Restaurants(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공식 시상식에 앞서 2025년 51-100위 선정레스토랑 리스트를 발표했다. 해당 리스트는 음식 전문 기자부터 평론가, 셰프, 레스토랑 경영인, 지역 미식전문가까지 아우르는 영향력 있는 업계의 리더들로 구성된 Asia’s 50 Best Restaurants Academy(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아카데미)의 투표로 선정되었다.
51-100위 리스트의 하이라이트
51-100이번 리스트에는 23개 도시의 레스토랑이 포함되었으며, 13곳이 새롭게 진입했다.
방콕, 홍콩, 싱가포르, 서울이 각각 6곳씩 이름을 올리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서울에서는 총 6곳이 순위에 포함되었으며, 그 중 Soigné(스와니예)가 No.57에 선정되며 올해 처음 선정된 레스토랑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로 진입한 레스토랑이 되었다.
벵갈루루에 소재한 Farmlore(팜로어)는 2025년 American Express One To Watch Award(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원 투 워치 어워드) 수상과 함께 No.68에 새롭게 랭크되었다.
인도에서는 카사울리에 있는 Naar(나르, No.66)와 뉴델리의 Inja(인자, No.87)가 순위권에 진입하며, 리스트 내 카사울리라는 새로운 도시까지 포함하게 되었다.
홍콩 역시 새롭게 랭크된 Testina(테스티나, No.60)와 Feuille(푀이유, No.93)를 포함하여 총 6개 레스토랑을 순위권에 안착시켰다.
중국에서는 항저우 Ru Yuan(루 위엔, No.59), 상해의 La Bourriche 133(라 부리쉬 133, No.96)가 새로이 순위권에 들었다.
도쿄에서는 총 4곳이 뽑혔으며, 신규 진입한 Harutaka(하루타카)가 No.76위에 올랐다. 비엔티안에 Doi Ka Noi(도이 카 노이, No.86), 우붓 Locavore NXT(로커보어 엔엑스티, No.92), 하노이 Gia(지아, No.97) 그리고 페낭에 Au Jardin(오 쟈르당, No.100)이 처음으로 순위에 포함되며, 리스트에서 더욱 다양한 새로운 도시들을 접해볼 수 있게 되었다.
새로이 순위권에 진입한 레스토랑 및 첫 선정 도시
올해의 51-100위에 새롭게 진입한 13곳 중 두 곳은 홍콩에 위치해 있다. 밀라노의 Trippa Milano(트리파 밀라노)의 홍콩지점이자 북부 밀라노식 트라토리아 스타일의 음식을 선보이는 Testina(테스티나)는 No.60에 올랐다. 이어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프렌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Feuille(푀이유)가 No.93에 이름을 올렸다.
개최도시인 서울에서는 올해 한 곳이 가장 높은 순위로 리스트에 새롭게 진입했으며, 그 주인공은 바로 Soigné(스와니예)이다. No.57에 오른 Soigné(스와니예)는 Jun Lee(이준) 셰프가 이끄는 글로벌 다이닝 레스토랑으로서 팝업 레스토랑으로 시작해 현재는 한국의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새롭게 순위에 오른 레스토랑들은 모두 서로 다른 도시에 있으며, 그 중 일부는 2025년 50 Best(50베스트) 순위에 처음 등장한 지역들이다. No.59에 랭크된 Ru Yuan(루 위엔)은 리스트 내, 유일한 항저우 대표 레스토랑이다. 도심 속 식물원에 자리한 Ru Yuan(루 위엔)은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담은 저장성 스타일의 요리를 고요하고, 자연이 가득한 공간에서 제공한다. 또한 프랑스, 바스크, 이탈리아의 영향을 받아 해산물 중심의 요리를 전개하는La Bourriche 133(라 부리쉬 133)이 No.96에 진입하며 중국은 상해의 대표 미식명소를 추가적으로 확보했다.
No.66에 오른Naar(나르)는 히말라야 기슭 카사울리에 위치한 20석 규모의 실험적인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으로, 카사울리가 50 Best(50베스트) 리스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 Prateek Sadhu(프라틱 사두) 셰프가 이끄는 Naar(나르)는 히말라야 음식문화를 존중한다. 더불어 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Farmlore(팜로어)는 No.68로 첫 순위 진입에 성공했으며, 실제 농장에서 운영하는 팜투테이블 요리를 통해 One To Watch Award(원 투 워치 어워드)를 동시 수상했다. 한편, 뉴델리의 Inja(인자)는 인도와 일본 요리를 독창적으로 결합한 퓨전 요리를 선보이며, No.87에 올랐다.
비엔티안은 Doi Ka Noi(도이 카 코이, No.86)가 랭크되며, 처음으로 리스트에 소개된 도시이기도 하다. Ponpailin 'Noi' Kaewduangdy(폰파이린 ‘노이’ 카엡두앙디) 셰프가 이끄는 이 레스토랑은 전기가 공급되지 않았던 시골마을에서 지냈던 그녀의 유년 시절에서 영감을 얻은 라오스 지역 요리를 선보인다. 또한 발리 우붓에 있는 Locavore NXT(로카보어 엔엑스티, No.92)도 새롭게 순위에 선정되었다. 논밭에 둘러싸인 이 레스토랑은 발리 현지의 제철식재료를 활용하여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요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어 하노이에서는 Gia(지아, No.97)가 혁신적인 베트남 스타일의 메뉴구성으로 순위에 올랐고, No.100에 랭크되며, 페낭의 유서깊은 조지타운 창고에 소재한 Au Jardin(오 쟈르당)이 말레이시아의 감성과 유럽 요리를 결합한 요리를 통해 처음으로 순위에 진입했다.
Asia’s 50 Best Restaurants(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의 콘텐츠 디렉터인 William Drew(윌리엄 드루)는 “올해로 다섯번 째를 맞이한 이번 51-100위권 발표를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다수의 새로운 레스토랑들을 50 Best(50베스트)에서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 본 순위리스트를 소개한 이래, Academy(아카데미)는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수많은 지역별 레스토랑들을 조명해왔다. 이번에는 아시아권의 역동적이고 활기찬 미식 문화를 반영한 13곳의 신규 레스토랑과 23개 도시가 포함되었고, 그 중 10개 도시는 처음으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도 51-100위 리스트가 전세계 미식가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우수한 레스토랑으로 인도하는 초대장과 같은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Ministry of Agriculture, Food and Rural Affairs (농림축산식품부)와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서울시)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Asia’s 50 Best Restaurants(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의 2025년 순위는 2025년 3월 25일 서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해당 시상식은 한국시간 기준 오후 8시부터 50 Best(50베스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50 Best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서도 순위 및 시상관련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