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융합 인재 육성 시동! 삼일공업고, 경기도 내 유일 '발명교육센터' 개소

‘2025학년도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부설 삼일공업고등학교발명교육센터 개강식’ 성황리에 개최

2025-04-10     김병수 기자
삼일공고 C동 메이커스페이스실에서 열린 ‘2025학년도 삼일공업고등학교 발명교육센터 개강식’ 모습 (사진=삼일공고)

삼일공업고등학교(교장 장성은)는 4월 8일, 본교 C동 메이커스페이스실에서 ‘2025학년도 삼일공업고등학교 발명교육센터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강식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발명교육 대상자, 학부모, 발명교육 지도교사,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지역교육국장,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지역교육과장, 삼일공업고등학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삼일공업고등학교 발명교육센터는 2025학년도부터 신규 운영되는 발명교육센터로, 경기도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일한 차별화된 발명 교육을 전담하게 된다. 삼일공업고등학교는 2007년 발명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된 이후, 2008년부터 수년간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발명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특히, 이번 발명교육센터 개설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융합형 인재 양성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삼일공업고등학교 발명교육센터에서는 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모빌리티 등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맞춰 창의적인 발명 아이디어 창출을 돕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의 깊이 있는 사고와 주도적인 탐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퍼스널 브랜딩 창의융합 교육’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발명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실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고로 퍼스널 브랜딩 창의융합 교육은 발명을 단순한 기술 개발이 아닌, 자기 주도적인 문제 해결 및 창업, 브랜드화 과정과 연계하는 교육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강점을 발견하고, 창의적 역량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또한, 정규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수원시 소상공인 및 학부모와 연계한 특별과정을 운영해, 발명 교육을 통한 창업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개강식을 계기로,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부설 삼일공업고등학교발명교육센터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는 미래형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