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주류 신상] 6월 마지막주
세븐일레븐 & 카브루, ‘앙리 마티스’ 명화 담은 와인볼 2탄 화이트 와인볼 쇼비뇽 블랑 출시
세븐일레븐과 카브루(KABREW, 대표 박정진)가 국내 최초로 하이볼과 와인을 결합한 ‘와인볼’의 또 다른 신제품인 ‘화이트 와인볼 쇼비뇽 블랑’을 선보인다.
올해 초 세븐일레븐 단독으로 출시한 ‘와인 하이볼 2종(카티아 레드 와인볼 & 나디아 화이트 와인볼)’은 출시후 현재까지 레드 화이트 각각 40만캔씩 80만캔이 출고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동안 품절 대란을 일으킨 제품이다.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패키지에 담아 예술적인 감각을 살리고 프랑스산 리얼 레드, 화이트 와인을 담은 조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6월 성수기를 맞이하여 출시하는 ‘소비뇽 블랑’ 버전도 앙리 마티스의 명작인 ‘블루누드’를 패키지에 입혀 세련된 무드를 선사하고 뉴질랜드 말보로 쇼비뇽 블랑이 들어가 다시 한 번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이트 와인볼 소비뇽 블랑’은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의 쇼비뇽 블랑이 20% 가까이 함유되어있어 강렬하고 화려한 풍미와 청량감이 마실수록 즐거움을 더해준다. 또한 뉴질랜드산 쇼비뇽 블랑답게 패션프루츠, 구스베리, 청사과, 라임류의 향과 미네랄리티가 뛰어나 담백한 흰 살 생선류나 연어, 부드러운 치즈와 함께 페어링하면 궁합이 좋다.
이번 ‘화이트 와인볼 쇼비뇽 블랑’도 포도 알갱이가 들어 있어 단순히 마시는 즐거움을 넘어 씹는 재미까지 더했다. 톡 터지는 포도 알갱이의 말캉한 식감이 와인 하이볼의 깊은 풍미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500ml에 도수는 4도로 음용감도 편하다.
카브루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을 맞아 상쾌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볼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뇽 블랑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더욱 익숙한 와인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가볍고 청량하게 즐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카브루 ‘화이트 와인볼 쇼비뇽 블랑’은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만날 수 있으며 가격은 1캔 4,500원이며 3캔 1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카브루는 이번 ‘화이트 와인볼 쇼비뇽 블랑’을 출시하며 올해 상반기에도 꾸준히 브랜드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최근 ‘리얼 레몬 하이볼,’ ‘리얼 자몽 하이볼’, ‘리얼 패션후르츠 하이볼’을 선보이며 ‘리얼 시리즈’ 라인업을 완성하며 고객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제 맥주 1세대 브루어리로서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하며 주류 시장에서 존재감을 다져갈 예정이다.
GS더프레시, 김재중과 협업한 압구정막걸리 ‘류’ 오프라인 단독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6월 25일부터 전통주 전문 브랜드 ‘압구정막걸리’와 아티스트 김재중이 협업한 ‘류’ 막걸리를 오프라인 단독으로 출시한다.
‘류’ 막걸리는 100% 국내산 햅쌀(경기미)을 원료로 사용하고, 총 다섯 번의 발효 과정을 거쳐 완성된 전통주다. 묵직하면서도 깔끔한 풍미, 부드러운 목 넘김을 자랑하며 고급스러운 병 디자인까지 돋보이는 상품이다(※ 용량은 750ml, 도수는 6도, 가격은 3800원).
특히 이번 상품은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 김재중이 직접 기획과 개발에 참여한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김재중은 “우리나라 전통주를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널리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함께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GS더프레시는 기존 중장년 고객층에 더해, 최근 신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2030세대 고객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번 ‘류’ 막걸리는 매장을 방문하는 젊은 세대에게는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상품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방송을 통해 보여준 김재중의 성실한 모습이 중장년층의 관심도 함께 이끌어낼 것으로 보고 있다.
GS더프레시는 지난해 출시한 ‘이균 막걸리(참외미나리주)’, 이번 김재중 ‘류 막걸리’에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이색 상품들을 선보이며 전통주에 대한 관심과 대중화를 함께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전재혁 GS리테일 주류팀 MD는 “전통주를 국내와 해외에 알리고 싶은 김재중 씨의 취지에 공감하며 슈퍼마켓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자 ‘류 막걸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협업을 통해 전통주 시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더프레시의 막걸리 매출은 지난해 대비 20.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다양한 주종과 함께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프리미엄 막걸리와 다양한 맛을 접목한 이색 막걸리의 확산이 주요한 성장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트진로, 중국 대표 백주 명가의 ‘노주노교 블랙’ 최초 출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중국 대표 백주 제조사 ‘노주노교’의 고품질 가성비 제품 ‘노주노교 블랙’을 국내 최초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중국을 제외한 해외시장 최초 판매기도 하다.
‘노주노교’는 중국 명주의 본고장인 사천성 노주시에 위치한 700년 역사를 가진 중국 대표 백주 제조사이자 대형 국유 양조 기업이다. 1573년 ‘농향(浓香)형’ 백주를 출시했고 그때부터 사용해온 ‘교지(窖池, 황토에 물을 섞어 만드는 발효 구덩이)’를 보유한 중국 농향형 백주의 시조로 평가받는다.
농향형 백주는 특유의 달콤한 과일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향형이다. 전체 백주 시장 점유율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농향형 백주의 향을 좌우하는 것은 술을 발효하는 교지의 풍부한 미생물로, 오래된 교지일수록 훌륭한 향의 백주를 만들 수 있다.
이번에 하이트진로가 출시하는 ‘노주노교 블랙’은 노주노교의 엔트리 라인 제품이다. 사천성에서 생산된 양질의 수수를 엄선한 후 백주를 만드는 전통 방식 중 하나인 ‘고태발효법(固态醱酵法, 구덩이를 파서 그 속에서 술을 숙성·발효하는 방식)’으로 90일간 장기 발효하여 양조한다. 100% 순수 곡물로 만들어 깨끗한 주질과 깊은 풍미, 부드럽고 달콤한 과일향이 특징이다. 도수는 42%이며 용량은 125ml, 250ml, 500ml 총 세가지로 출시된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노주노교는 양조 시설과 양조 기술이 모두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백주 명가다”며 “그 중 품질에 집중한 가성비 제품인 노주노교 블랙의 첫 해외시장 판매를 하이트진로가 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밝혔다.
노주노교 블랙은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주류판매점과 중식당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