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커피 아티스트의 감동 무대”… 2025 제1회 경산카페축제 ‘핸드드립&시그니처 챔피언십’ 성황리 개최

경산시와 경산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대한칵테일조주협회(회장 이희수·대구한의대 메디푸드HMR산업학과 교수)가 주관한 2025 제1회 경산카페축제 '핸드드립&시그니처 챔피언십 대회'가 6월 29일(일) 카페 인포그(Café INFOG)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경산 지역의 커피문화 확산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커피 애호가들과 전문 바리스타들이 실력을 겨루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현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사로잡은 주인공은 단 8살의 최연소 참가자 강소은 어린이. 조그만 손으로 한 방울 한 방울 정성껏 커피를 내리는 모습은 심사위원뿐 아니라 관람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진지한 눈빛, 섬세한 손놀림, 그리고 커피에 담긴 순수한 열정은 그 누구보다 깊은 인상을 남겼고, 결국 강 어린이는 시그니처 부문 동상(경산시장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며 축제의 진정한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이날 강소은 어린이는 “커피는 어른들만의 것이 아닌,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핸드드립 부문
대상(경산시장상) : 장병규
금상(경산시장상) : 정상주
은상(경산시장상) : 조인영
동상(경산시장상) : 김동민
장려상(경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상) : 서지은

시그니처 부문
대상(경산시장상) : 서선희
금상(경산시장상) : 이재규
은상(경산시장상) : 이혜린
동상(경산시장상) : 강소은
장려상(경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상) : 강우주

이번 대회를 주관한 이희수 회장은 “커피를 매개로 세대와 지역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커피문화 저변 확대와 창의적인 인재 발굴을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