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섹스 공작부인 메건 마클, 자신이 큐레이팅한 첫 와인 ‘2023 나파밸리 로제’ 출시

2025-07-02     유성호 기자
서섹스 공작부인 메건이 와인 브랜드 ‘As Ever’를 통해 첫 와인을 선보인다 (사진=As Ever)

서섹스 공작부인 메건이 와인 브랜드 ‘As Ever’를 통해 첫 와인을 선보인다. 지난 6월 20일 출시 계획이 예고된 가운데, ‘2023 나파밸리 로제’가 7월 1일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로제 와인은 메건 공작부인이 직접 큐레이팅한 제품으로, 브랜드의 첫 와인 라인업을 여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As Ever’는 이번 로제 출시를 시작으로 와인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가까운 시일 내에는 ‘프랑스 샹파뉴 지방의 전통 방식(Méthode Champenoise)’ 방식으로 만든 나파밸리 스파클링 와인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다양한 품종의 와인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As Ever 나파밸리 로제 (사진=As Ever)

첫 출시작인 ‘2023 나파밸리 로제’는 프랑스 프로방스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나파밸리의 포도밭에서 수확한 프리미엄 품종이 블렌딩되었다. 연한 핑크빛을 띠는 이 와인은 미세한 미네랄감과 은은한 핵과 향, 균형 잡힌 산미와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무르베드르(Mourvèdre), 그르나슈(Grenache), 쉬라(Syrah) 등 다양한 품종이 조화를 이룬 브랜드 독점 블렌딩이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로제 와인은 “점심이 저녁으로 이어지는 여유로운 하루, 햇살 가득한 주말, 그리고 웃음소리가 음악보다 더 크게 들리는 순간들”을 위한 와인으로 기획되었다. 세련되고 드라이하며 상쾌한 이 와인은, 작고 소중한 일상부터 인생의 큰 축하 순간까지 모든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하는 축배의 와인으로 제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