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최고 고도의 와이너리" 아르헨티나 프리미엄 와인 '콜로메', 한국 첫 공식 런칭 기념 행사 성료

- 아르헨티나 프리미엄 와이너리 콜로메, 한남동 와인바 '히든 배럴'에서 브랜드 소개 행사 마쳐

2025-07-23     유성호 기자
콜로메의 APAC & EMEA 세일즈 디렉터인 마틴 코르테세(Martin Cortese) (사진=비케이트레이딩)

아르헨티나 살타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와이너리 콜로메(Colomé)가 한국 공식 런칭을 기념해 지난달 한남동에 위치한 와인바 ‘히든 배럴(Hidden Barrel)’에서 브랜드 소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히든 배럴은 부르고뉴 컨셉의 하이엔드 와인바 ‘부르고뉴 한남’에서 새롭게 오픈한 캐주얼 와인바이다.

이번 행사는 콜로메 와이너리의 브랜드 철학과 고유한 테루아를 소개하기 위한 자리로, 히든 배럴과 부르고뉴 한남 소속 소믈리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콜로메의 APAC & EMEA 세일즈 디렉터인 마틴 코르테세(Martin Cortese)가 직접 방한해 깊이 있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콜로메' 한국 첫 공식 런칭 기념 행사 현장 모습 (사진=비케이트레이딩)

마르틴 코르테세는 1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와인 및 아로마 전문가로, 현재 콜로메의 APAC & EMEA 세일즈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미국, 이탈리아에서 MBA와 관능학(Organoleptic Studies)을 포함한 폭넓은 학문적 기반을 쌓았으며, 커피 산업에서 향미 분석을 통해 향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된 그는 이후 와인으로 전문 영역을 확장해왔다.

또한 그는 독일 가이젠하임 대학교(Geisenheim University)에서 지난 14년간 아르헨티나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해오며 국제적인 교육자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커피와 와인을 아우르는 감각적 통찰력과 정교한 향미 해석 능력은 콜로메 와인의 섬세한 향과 구조미를 완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테이스팅 세션에서는, 해발 3,111m의 세계 최고 고도 포도밭에서 생산된 콜로메 와인 4종과 함께, 콜로메의 철학을 계승하면서도 보다 현대적이고 일상적인 감각을 담아낸 아마라야(Amalaya) 브랜드의 3종 와인이 함께 소개되었다.

아르헨티나 살타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와이너리 콜로메(Colomé) (사진=비케이트레이딩)

이 중에서도 콜로메의 대표작인 이스테이트 말벡(Estate Malbec)와 알투라 막시마 말벡(Altura Máxima Malbec)이 특히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알투라 막시마 말벡은 해발 3,111m에 위치한 세계 최고 고도의 포도밭에서 생산된 말벡으로, 극한의 환경 속에서 자란 포도가 만들어내는 강렬한 농축미와 미네랄리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콜로메의 알투라 막시마(Altura Máxima) 라인은 말벡 외에도 피노 누아, 소비뇽 블랑을 포함하고 있으나, 현재 국내에는 말벡만이 공식 수입되고 있다. 이번 교육과 테이스팅을 통해 피노 누아의 수입 요청도 이어질 만큼 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알투라 막시마 라인업은 고도 3,000m 이상의 극한 테루아를 배경으로 탄생한 콜렉션으로, 말벡, 피노 누아, 소비뇽 블랑 세 가지 품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 와인 보두 모두 초고도에서 자라난 포도로 만들어지며, 놀라운 산도와 아로마, 정밀한 구조감을 특징으로 한다. 말벡은 섬세하지만 깊고 농축된 풍미를, 피노 누아는 고지대 특유의 섬세함과 생동감을, 소비뇽 블랑은 청량한 산미와 복합적인 향을 자랑한다.

콜로메는 향후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추가 수입 품목 확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