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업의 미래는?  창원시의회 농업 명품화 발표

2025-09-03     전은희 기자

창원시의회에서 전홍표 창원시의원 주최로 '창원 먹거리자원 활용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8월 11일 열렸다. 

창원 먹거리자원 활용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 

유명 요리학교 CIA 양종집 교수, 강진주 사진작가, 그리고 백웅재 대표등 3명이 발표자로  초청되었으며,  CIA의 양종집 교수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서 좋은 식재료가 왜 중요한지,  CIA는 교육과정에서 좋은 재료와 좋은 관계들을 중시하는 태도를 어떻게 가르치는지에 대하여 발표를 하였고, 강진주작가는 아트디너 이야기를 발표하였다.  뉴욕에서 사람들을 모아서 명상과 미식이 결합된 아트디너 이야기, 이런 기회가 우리의 농수산물을 소개할 좋은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강작가는 얼마전에 서울에서도 아트디너를 개최한바있다.

전문가 초청세미나에서 발표하고있는 백웅재대표 

백웅재대표는 발표에서 "농산물뿐 아니라 우리 사회는 전반적으로 패러다임의 변화를 겪고 있다. 규격화로 대량생산, 낮은 가격, 풍부한 물량 이것이 우리사회의 방향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제조업도 '초격차'를 전제로 하지 않고는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지 않는다. 중국, 인도를 비롯한 신흥국이나 미국 같이 자원을 엄청나게 투여할 수 있는 나라들과 이 나라는 하드웨어로는 경쟁이 되지 않는다.  또 규모를 키워서 흔하게 만드는 그런 시스템의 환경적, 사회적 폐해에 대한 의식도 높아만 가고 있다.  따지고보면 진짜 큰 위기는 바로 이 시스템의 위기이다" 라고 설명했다. 

백웅재대표는 규모를 줄이고 명품화 하자고 강조하였다. 
"주나미쌀 같이 뛰어난 쌀을  더더욱 명품화 시키는 중요하다며,  남들이 못 알아보는 명품을 발굴해서 잘 알리는 일을 앞으로도 계속 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