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엔 롯데마트에서 전통주" 산업 활성화 & 시장 확대 위해 대형마트와 손잡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매년 전통주 산업 활성화와 시장 확대를 위해 대형마트와 손잡고 우수하고 다양한 우리의 전통주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전통주 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전통주 품목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롯데마트와 손잡고 소규모 전통주 제조업체의 술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우리술담다’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소규모 양조장에게는 유통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국내산 농산물을 원료로 빚은 다양한 전통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국 롯데마트 점포 중에서 주요 점포 10곳(서울역점, 잠실점, 천호점, 중계점, 광교점, 안산점, 구리점, 당진점, 첨단점, 부산점)을 선정하여 전통주 전용매대를 추가 설치한다. 9월 19일부터 매주 금·토·일 4주간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가 선택한 막걸리, 즐거운 홈파티에 어울리는 술, 추석 차례주로 추천하는 술 등의 테마로 소비자 시음행사를 개최한다. 시음행사 기간에 전통주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술 잔세트와 전통주 가이드북을 증정한다.
앞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롯데마트는 지역 양조장과의 동반성장, 상생협력 이어가고자 지난 8월 20일 지역 양조장에서 생산한 술을 대상으로 입점 품평회를 개최했다. 전통주업계 전문가, 유통사, 롯데마트 주류담당 MD로 구성한 평가단은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수상제품,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양조장의 제품, 소비자 인기 제품 50종을 대상으로 제품의 맛, 패키지 디자인, 화제성 등을 평가해서 최종 12종의 제품을 선정했다. 신규입점하게된 12종의 제품은 이번 추석맞이 판촉행사 이후 전국 롯데마트 점포로 입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전통주 신규제품 입점 프로모션을 준비한 롯데마트 담당자는 “10년 사이 전통주 제조면허가 2배 가까이 늘어나며 다양한 맛과 패키지의 술이 출시되어 소비자의 선택폭이 넓어졌다. 입점 품평회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술을 선정했다”며 “이번 전통주 판촉행사를 통해 다양한 전통주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소규모 양조장의 우수한 제품을 소비자를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전통주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요인은 다양하지만 유통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전통주와 소비자가 만나는 접점을 늘리는 것도 주효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통주를 알리는 판촉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