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믈리에 뉴스] 국내 커피 브랜드 평판 순위는?

2019-05-06     김동열 기자

국내 커피 소비자들에게 스타벅스 브랜드의 인지도와 인기는 절대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설문조사 업체 SA컨설팅이 1,085명을 대상으로 '커피 브랜드 평판조사' 주제의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설문 항목은 서비스, 가격, 커피 품질, 이미지, 신뢰도 등이었습니다. 그 결과, 가격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스타벅스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1.서비스 - 스타벅스(61.3%)

10대부터 60대까지 모든 연령대가 서비스가 가장 좋다고 평가한 곳은 스타벅스였습니다.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 ’콜마이네임‘ 등이 소비자에게 편리하고 재미있는 서비스를 제공한 게 가장 큰 배경으로 보입니다.

2.가격 - 빽다방(43.8%)

가격에 대해 가장 만족하는 커피 전문 업체는 빽다방이 44%로 가장 높았고, 2위는 이디야, 3위는 스타벅스가 차지했습니다. 가격 측면에서는 스타벅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3.커피 품질 - 스타벅스(59.0%)

커피의 품질이 가장 우수한 업체는 스타벅스 59.0%, 투썸플레이스 13.8%, 이디야 11.1%로 나타났습니다.

4.브랜드 이미지 - 스타벅스(50.2%)

브랜드 이미지는 스타벅스가 50.2%가 1위, 뒤이어 이디야와 빽다방, 투썸플레이스가 10%의 점유율을 보이며 2위에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5.신뢰도 - 스타벅스(59.0%)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업체도 브랜드 이미지와 순위가 동일했습니다.

이런 소비자의 인식은 매출 성과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의 작년 매출액은 1조 5천억원인데, 2위 기업인 투썸플레이스가 2700억원대, 이디야가 2000억원대임을 본다면 국내 커피시장은 스타벅스의 독주체제라고 볼 수 있겠네요.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