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들려주는 술 이야기] <10> 물 맛 좋았던 완주군 술도가 '용진주조장'
2019-07-01 김동열 기자
1971년 당시 완주군 관내 양조장은 총 17개소였으며, 읍면별로 고루 분포하였다. 이 가운데 삼례, 용진, 구이, 조촌은 양조장이 2개소씩 있어 그 수요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용진주조장은 용진면 금상리 222번지에서 탁주를 제조하던 곳으로, 당시 양조장에 걸려있던 편액이 현재 박물관으로 옮겨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양조장들은 대부분 탁주를 주로 생산하였으며, 약주까지 함께 만드는 양조장은 3개소였다.
완주군 문화관광과 학예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전시관 연출 및 기획전 등 학예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나상형 학예연구사 nsh8139@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