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와인 메이커스 디너가 열린 모헤닉 하우스 서울 <사진=도윤 기자>

지난 7월 24일 강남구 도산로에 위치한 모헤닉 하우스 서울(모헤닉게라지스 주식회사, 이하 모헤닉게라지스) 산하 레스토랑 '앙스모멍 시그니처'에서 '한국와인 메이커스 디너'가 진행됐다.

▲ 사과 무스 케익(Apple Mousse Cake)과 추사 40 브랜디 <사진=도윤 기자>

'한국와인 메이커스 디너'에서는 모헤닉게라지스 F&B 사업부 노태정 총괄 소믈리에와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미슐랭 레스토랑 콩 핸스 캘러 릴레이스 샤토(Kong Hans Kælder Relais & Châteaux) 출신 댄 셰프가 '한국와인과 양식의 마리아주'를 통해 한국와인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 경북 영천시의 씨엘 오계리 와이너리의 '오계리 청수 화이트', 충북 영동 지역 샤토 미소의 '샤토 미소 로제', 여포 와인 농장의 '여포의 꿈 화이트', 안산 그린영농조합의 '그랑 꼬또 로제', 경북 영천 지역 WE 와이너리의 '씨엘 WE 프리미엄 레드', 경북 김천 지역 수도산 와이너리의 '크라테 프리미엄 레드', 충남 예산 지역 예산사과와인의 '추사 40 브랜디' <사진=도윤 기자>

경북 영천시의 씨엘 오계리 와이너리의 '오계리 청수 화이트', 충북 영동 지역 샤토 미소의 '샤토 미소 로제', 여포 와인 농장의 '여포의 꿈 화이트', 안산 그린영농조합의 '그랑 꼬또 로제', 경북 영천 지역 WE 와이너리의 '씨엘 WE 프리미엄 레드', 경북 김천 지역 수도산 와이너리의 '크라테 프리미엄 레드', 충남 예산 지역 예산사과와인의 '추사 40 브랜디'가 다양한 요리와 페어링 됐으며 디너에 참석한 한국의 소믈리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인상적인 한국와인과 양식 페어링

▲ 샤토 미소 스위트 로제 <사진=도윤 기자>
▲ 20가지 야채와 허브를 활용한 샐러드(All the Veggies on the Plate) <사진=도윤 기자>

큐민과 로스팅한 미니 당근, 패티팬 스쿼시와 베이컨, 그뤼에르 치즈, 비트 퓨레, 물냉이 퓨레, 오렌지 드레싱, 애호박, 당근, 노란쥬키니, 단호박, 프리세, 펜넬, 컬리플라워, 로메네스코, 만가닥 버섯, 패랭이꽃, 오이꽃, 펜스타, 레드 소렐, 아이스플란트, 브로콜리 등 20가지 식재료의 다양한 식감과 맛을 샤토 미소 로제와 페어링했다. 

▲ 반숙 유정란과 오세트라 캐비어(Soft-Boiled Egg and Osetra Caviar)과 여포의 꿈 화이트, 요리와 와인이 만나서 최고의 밸런스를 보여준 페어링 <사진=도윤 기자>

반숙 유정란과 오세트라 캐비어(Soft-Boiled Egg and Osetra Caviar)과 여포의 꿈 화이트, 요리와 와인이 만나서 최고의 밸런스를 보여줬다.

한국와인 메이커와 소믈리에가 소통하다

▲ 한국와인 메이커 예산사과와인 한국와인생산협회장 정제민대표, 영동 여포와인농장 영동와인연구회장 여인성대표, 안산 그린영농조합의 김지원대표, 영동 샤토미소 안남락대표, 김천 수도산 와이너리 백승현대표<사진=도윤 기자>>
▲ 왼쪽부터 플라자 호텔의 최정원 소믈리에, 2017년 한국와인 대회 우승자 김용준 소믈리에, 금오산 호텔의 추형주 소믈리에, 모헤닉게라지스 F&B 총괄 노태정 소믈리에, 국가대표 김협 소믈리에, 양대훈 소믈리에 <사진=도윤 기자>
▲ 수도산 와이너리 백승현 대표, 이석순 사무국장, 최정욱 소믈리에, 정하봉 소믈리에 <사진=도윤 기자>

이번 디너에 참여한 한국와인 메이커와 한국 소믈리에 협회(KSA) 손성모 회장, 한국 국제 소믈리에 협회(KISA)의 부회장 정하봉 소믈리에, 광명동굴 와인연구소장 최정욱 소믈리에, 국가대표 김협 소믈리에, 플라자 호텔의 최정원 소믈리에, 금오산 호텔의 추형주 소믈리에, 시그니엘 Bar81의 양대훈 소믈리에 그리고 2017년 한국와인 소믈리에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김용준 소믈리에 등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하봉 소믈리에는 "한국 소믈리에들의 한국와인에 대한 관심과 한국와인의 질적, 양적 성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와인 생산자분들의 더 많은 노력과 경쟁력을 확보해주시길 바라고, 더 많은 레스토랑에서 한국와인 리스트업과 글라스 와인 판매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노태정 소믈리에는 "평소 한국와인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한국와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싶었다. 국내 최초로 양식코스와의 페어링을 성공적으로 진행한만큼 한국와인이 고급다이닝에서도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2회, 제3회 한국와인메이커스디너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모헤닉게라지스 F&B사업부 총괄 소믈리에인 노태정 소믈리에는 2015년 제1회 한국와인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우승자이다.

도윤 기자는 와인과 술에 관한 문화를 탐구하며, 재미있는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 블로그 '와인톡톡의 Life&Style'과 인스타그램 @winetoktok을 운영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도윤기자 winetoktok@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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