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3일) 보도한 '10월, 호주 와인 인기순위 TOP25'에 새롭게 4개의 와인이 진입했다. 이 중 상위 3개의 와인을 알아보자.

모두 호주를 대표하는 쉬라즈 품종이었다. 크리스 링랜드 쓰리 리버스 드라이 그로운 쉬라즈, 펜폴즈 빈2 쉬라즈 무르베드르, 짐 배리 디 아르마 쉬라즈, 투핸즈 지피스 블록 쉬라즈 였으며 이들의 생산지역은 순서대로 바로사 밸리,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클레어 밸리, 바로사 밸리이다.  
 

▲ 좌측부터 크리스 링랜드 쓰리 리버스 드라이 그로운 쉬라즈, 펜폴즈 빈2 쉬라즈 무르베드르, 짐 배리 디 아르마 쉬라즈 <사진=좌측부터 chrisringland.com/ penfolds.com/ jimbarry.com>

14위로 진입한 '크리스 링랜드 쓰리 리버스 드라이 그로운 쉬라즈(Chris Ringland Three Rivers Dry Grown Shiraz)'는 106년된 포도나무의 쉬라즈를 사용했다고 한다. 풍미가 강한 것으로 알려진 이 와인은 2006년 빈티지가 The Wine Advocate에서 96점을 받았고, 1999년 빈티지는 잰시스 로빈슨(Jancis Robinson)에게 18/20점을 받았다.

23위로 진입한 '펜폴즈 빈2 쉬라즈 무르베드르(Penfolds Bin 2 Shiraz Mourvedre)'는 1960년 처음 생산된 와인으로 올해 6월 생산된 최근 빈티지는 82% 쉬라즈와 18% 무르베드르 품종으로 만들어졌다. 2013년 빈티지는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에게 92점을 받았고 2013년 Concours Mondial de Bruxelles에서 금상을 그리고 2004년 빈티지는 San Francisco International Wine Competition에서 2개의 금상을 받았다. 양고기, 피자, 파스타와 어울린다고 한다.

24위로 진입한 '짐 배리 디 아르마 쉬라즈(Jim Barry The Armagh Shiraz)'는 1985년 빈티지로 첫 생산되었다. 2012빈티지는 The Wine Advocate에서 98점을, 2009년 빈티지는 Wine Spectator에 93점, 호주의 유명 와인 평론가 Huon Hooke에게 94점, MW인 Lisa Perrotti-Brown에게는 98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2007년 빈티지는 Decanter World Wine Awards에서 금상을, 2010년 빈티지는 International Wine Challenge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 쉬라즈 또한 풍미가 강하다고 소개했으며, 양고기랑 어울린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