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대교와 돌산공원, 화려한 조명과 낭만적인 야경, 이색적인 분위기와 버스킹 공원 등 젊음의 도시라 불리는 여수는 매력적인 볼거리와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많은 여행객이 찾는 곳이다.

특히, 여수에서 바라본 남해 해변은 탁 트인 시야와 시원한 바닷바람, 맑은 물결,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전경으로 많은 내국인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의 눈길로 사로잡았고, 한국 관광 시 꼭 들러보는 필수 여행코스로 손꼽힌다.

이외에도 여수에서 이름난 맛집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한데, 대부분 식당은 남해의 신선한 해산물과 활어회 등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여행임을 고려한다면 해변에 위치한 식당이 많아 맛과 분위기 모두를 즐길 수 있어 인기다.

▲ 매일 여수 앞바다에서 직접 조업한 활어회를 선보인다. <사진=손민혜 기자>

그중에서도 몇몇 식당은 주인장이 직접 잡은 활어회와 해산물을 판매해, 가격도 저렴하고 신선도와 맛은 뛰어나다. 여수 돌산 소재의 ‘연육교횟집’도 그중 한 곳으로 선주가 직접 운영해 매일 여수 앞바다에서 직접 조업한 활어회를 선보이고 있다.

이미 여수 현지인들 사이에서 가격대비 신선하고 큼직한 활어회를 제공하는 가성비 좋은 여수 맛집으로 알려졌고, 주문과 동시에 주인장이 직접 두툼하게 썰어내는 횟감은 입안 가득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도 느낄 수 있다.

▲ 스끼다시는 20여 가지 이상의 해산물로 구성되어 고객 입맛을 돋워주기 충분하다.  <사진=손민혜 기자>

이외에도 여수 10대 맛으로 유명한 하모 샤브샤브를 제공하며 전복, 새우, 멍게, 문어, 낙지 등 20여 가지 이상의 해산물은 고객 입맛을 돋워주기 위한 스끼다시로 선보이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하모 샤브샤브는 9월 말까지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먹거리로 쫄깃하고 담백한 맛을 낸다.”라며 “각종 한약재와 채소로 우려낸 육수에 살짝 데쳐 입안 가득 맛과 식감을 음미할 수 있고, 한 번 맛보면 꼭 다시 찾게 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수 맛집 ‘연육교횟집’은 장군도가 보이는 전망과 깔끔한 인테리어로 가족 외식이나 각종 모임 및 데이트 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신선한 횟감, 해산물을 비롯해 여수 향토 음식인 돌산 갓김치와 매실 장아찌, 마늘 장아찌 등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손민혜 기자 tag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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