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제5회 광저우 국제 워터 테이스팅 품평회‘에 우리나라의 김하늘 워터소믈리에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광저우 국제 워터 테이스팅 품평회는 IFE China 2019(International Food Exhibition China)의 메인 이벤트 성격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김하늘 워터소믈리에 심사위원 위촉 소식 <사진=IFE China 2019>

김하늘 워터소믈리에는 제2회 광저우 국제 워터 테이스팅 품평회에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던 고재윤 경희대학교 교수(사단법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회장)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초청받았다.

올해 심사위원은 파인 워터스(Fine Waters)의 창립자 마이클 마샤 박사(Dr. Michael Mascha)가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김하늘 워터소믈리에(더좋은물), 홍콩의 아쿠아하우스(Aqua House) 창립자 이반 리(Ivan Lee), 마카오 아퀴덕트(Aqueduct)의 창립자 제이슨 쿠옥(Jason Kuok), 대만컬리너리협회(Taiwan Culinary Association)와 워터 셀렉션(Water Selection)의 창립자 하워드 하오춘 시아 박사(Dr. Howard Hao-Chun Hsia)로 구성됐다.

광저우 국제 워터 테이스팅 품평회는 최고급(High-end) 워터를 지향하고 있으며, 전 세계 최고 프리미엄 워터와 중국의 프리미엄 워터 100여종이 경쟁한다.

김하늘 워터소믈리에는 “존경하는 고재윤 협회장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국제 워터 품평회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아 영광”이라며, “한국의 워터소믈리에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심사위원은 심사위원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아시아 최고의 워터소믈리에로 구성됐으며, 전 세계에 워터소믈리에 중에서도 아시아 워터소믈리에의 성장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하늘 워터소믈리에는 지난 6월 13일과 14일 슬로베니아 블레드에서 개최된 2019 블레드 워터 페스티벌 초청에 이어 중국 광저우 국제 워터 테이스팅 품평회까지 초청받아 바쁜 6월을 보내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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