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워터 소믈리에 경기대회 우승자 박채원 워터소믈리 <사진=소믈리에타임즈 DB>

국내 최고의 워터소믈리에를 선발하는 제9회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 경기대회의 접수가 시작된다. 대회는 한국의 먹는 샘물, 정수기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내 워터 소믈리에의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회를 주관하는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협회장 고재윤 경희대 교수)는 제9회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 경기대회의 예선은 8월 3일(토) 경희대학교에서 진행되며, 23일(금)에 준결선이, 24일(토)에 결선이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회 신청은 오는 7월 1일(월)을 시작으로 7월 15일(월) 오후 6시까지이다. 올해부터 달라진 점이 있다면 E-mail 접수나 우편 접수가 아닌, 오직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신청자격 기준이 작년과 달라졌다.

신청자격 기준으로는 신청자 중 국가대표 출전자는 어드밴스드 워터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고, 대학생 참가자는 워터 인터미디에이터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며, 협회의 정회원 또는 준회원(대학생만 해당)에 가입을 해야 한다. 

그리고 신청서 접수와 함께 신청자 본인이름으로 참가비를 입금하여야 접수가 완료된다. 참가 접수의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워터소믈리에 경기대회의 예선은 필기시험으로 진행되며, 준결선은 총 5종(정수기물 1종, 국내 먹는샘물 2종, 해외 먹는샘물 2종)의 워터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3명의 결선진출자를 가린다. 결선에선 디톡스 워터, 워터 스토리텔링, 블라인드 테이스팅, 먹는 샘물 비교 평가, 음식과 워터의 조화 및 서비스, 돌발 퀴즈의 종목으로 대회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의 1, 2, 3위에게는 부상으로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결선진출자 3명을 포함한 장려상 3명에게는 순위에 따라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에서 시행하는 워터 마스터 소믈리에, 혹은 워터 어드밴스드 소믈리에 자격검정의 실기시험을 면제한다.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고재윤 협회장은 “다양한 종류의 먹는 샘물과 정수기 물에 대한 이론 시험과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선발된 한국 국가 대표 소믈리에는 한국을 대표하여 한국의 먹는 샘물을 해외에 알리고, 호텔, 레스토랑, 워터 바, 먹는 샘물 회사, 정수기 회사, 먹는 샘물 유통 업체 등의 분야에서 워터 전문가로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한국 티 소믈리에 경기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협회사무국(02-962-9389)으로 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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