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살롱뒤뱅 나뛰르(Salon du Vin Nature)'

2019년 11월 4일(월), 5일(화) 양일간 갤러리아 포레 서울숲 지하2층 행사장에서는 내추럴와인 페어 '살롱뒤뱅 나뛰르(Salon du Vin Nature)'가 개최된다. 선보이는 15개 와이너리 약 60여 종의 프랑스 내추럴와인 중 눈여겨 볼 만한 와이너리를 소개한다. 

브랜든 트레이시(Brendan Tracey)

▲ 브랜든 트레이시(Brendan Tracey)

브래든 트레이시는 미국 뉴저지(New Jersey) 출신의 내추럴와인 메이커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펑크록(PunkRock) 음악을 좋아했고 꾸준히 밴드활동을 했다. 이것은 그가 내추럴와인을 만드는데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됐다.

자신은 와인메이커가 아닌 "포도가 스스로 자연적인 힘에 의해서 와인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함께하는 동행자"라고 말한다. 브랜든은 와인메이킹에 있어 정해진 룰이나 상식을 따르기 거부하며 젊은 시절 그를 매료시켰던 펑크록(Punk rock) 정신으로 자신의 영감을 따르기 좋아한다.

주로 피노 도니(Pineau d'Aunis), 갸메 드 보즈(Gamay de Bouze), 오르부와(Orbois)와 같은 루아르 토착 품종으로 와인을 생산하며,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포도를 이용하여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와인을 만든다.

브랜든 트레이시는 10여 종의 와인을 생산하는데 와인 당 생산량은 1500병을 넘지 않는 소규모 마이크로 와이너리다.

<브랜든 트레이시(Brendan Tracey) 시음 와인리스트>

▲ 브랜든 트레이시(Brendan Tracey) 와인들

Brendan Tracey, Rue de La Soif Pet Nat
Brendan Tracey, Rue de La Soif Blanc
Brendan Tracey, Gorge Sèche
Brendan Tracey, Pineau d'Aunis
Brendan Tracey, Fuzz
Brendan Tracey, Soft Inside
Brendan Tracey, Oro Verde
Brendan Tracey, Wah Wah Light
Brendan Tracey, Pour Une Poignee

아드 비늄(Ad Vinum)

▲ 아드 비눔(Ad Vinum)의 와이메이커 세바스티앙 샤티용(Sebastian Chatillon)

프랑스 남부 꼬뜨 드 론(Cotes du Rhone) 가르(Gard) 발라빅스(Vallabrix) 지역에서
내추럴와인을 생산하는 아드 비눔(Ad Vinum)의 와인메이커 세바스티앙 샤티용(Sebastian Chatillon)은 노르망디 출신으로 친구의 아버지 지하 와인셀러에서 종종 밤 늦게까지 와인을 마시며 그 매력에 빠졌다.

▲ 아드 비눔(Ad Vinum)의 와이메이커 세바스티앙 샤티용(Sebastian Chatillon)

르네 모세(Rene Mosse)와 함께 4년 간 루아르에서 와인 양조에 대해 배우며 내추럴와인에 매료됐으며 파리의 유명 레스토랑 샤또 브리앙(Chateau Briand)에서 헤드소믈리에로 일하며 더욱 깊이 빠져들었다.

▲ 가르(Gard) 지역의 테루아

이후 평소 와인메이킹이 꿈이었던 그는 다양한 토착 품종과 미세 기후, 독특한 테루아를 지닌 가르(Gard) 지역에 터를 잡고 내추럴와인을 만들게 됐다. 

세바스티앙 샤티용(Sebastian Chatillon)은 오랜 소믈리에 경험에서 나오는 남다른 미각을 발휘하며 다양한 품종들을 블렌딩 해보고 풍미 특성과 색감을 구현해냈고,
여러 숙성용기를 사용하여 일체의 첨가물을 넣지 않고, 여과를 하지 않은 자연주의 와인을 생산한다.

<아드 비눔(AD VINUM) 시음 와인리스트>

▲ 아드 비눔(Ad Vinum)의 와인들

AD VINUM, Les Sables
AD VINUM, Oursin
AD VINUM, Les Sables13
AD VINUM, Oursins#2

한편, 이번 내추럴와인 페어 '살롱뒤뱅 나뛰르(Salon du Vin Nature)'에서는 프랑스 전역의 와인메이커들이 대거 방한하여 그랜드 테이스팅 부스에서 와인 시음을 함께 진행하며, 그랜드 테이스팅에서 시음한 50여 종의 와인들을 참가자에 한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신청 및 문의는 내추럴 와인 페어 '살롱뒤뱅 나뛰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salonduvinnature)으로 하면 된다.

도윤 기자는 와인과 술에 관한 문화를 탐구하며, 재미있는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현재 유튜브 '톡톡tv'에서 '와인톡톡' 와인동영상 콘텐츠와 네이버 블로그 '와인톡톡의 Life&Style', 인스타그램 @winetoktok을 운영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도윤 기자 winetoktok@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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