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에서 운영하는 와인사업부 타이거인터내셔날이 2021년 특별한 국가의 와인 4종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와인은 이케아(IKEA)나 볼보(Volvo) 등의 브랜드로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와인 생산국으로는 다소 생소한 스웨덴의 와인이다.

▲ 스웨덴의 '와인 메카닉(WINE MECHANICS)'이 생산하는 와인 4종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좌측부터 '푸르민트 컨디션 2019', '피스트풀 오브러브 로제 스페트부르군더 2019', '김미 김미 김미 리슬링 2018', '스키니 러브 리슬링 2018; <사진=타이거인터내셔날>

스웨덴의 '와인 메카닉(WINE MECHANICS)' 와이너리가 생산하는 와인으로, 독일 팔츠 지역의 스페트부르군더(Spatburgunder) 100%로 만든 로제 와인 '피스트풀 오브 러브 로제 스페트부르군더(Fistful of Love Rose Spatburgunder) 2019', 독일 팔츠 지역의 리슬링(Riesling) 100%로 만든 오렌지 와인 '스키니 러브 리슬링(Skinny Love Riesling) 2018' 그리고 화이트 와인인 '김미 김미 김미 리슬링(Gimme Gimme Gimme Riesling) 2018', 마지막으로 헝가리 토카이의 푸르민트(Furmint) 100%로 만든 드라이 화이트 와인 '푸르민트 컨디션(Furmint Condition) 2018' 이상 4종이다.

▲ 북유럽 최초 도심형 와이너리 '와인 메카닉(WINE MECHANICS)' <사진=타이거인터내셔날>

특히, 스웨덴의 '와인 메카닉(WINE MECHANICS)' 와이너리는 포도가 한송이 나지 않는 예테보리(Göteborg) 지역에 설립된 북유럽 최초의 도심형 와이너리다.

와인 메카닉의 창립자이자 와인 메이커인 '케넷 구스타프슨(Kenneth Gustaffsson)'은 예테보리(Göteborg)의 지역적인 장점을 이용하여 와인을 양조한다. 예테보리 지역은 스웨덴의 제2의 도시로 불린다. 이 지역은 바다와 연결되어 있고, 원두, 담배, 맥아, 홉 등의 원료를 정제하기 위해 도심 한가운데의 산업 지역으로 운반하는 인프라가 잘 발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시스템의 활용해 다른 국가의 양질의 포도를 48시간 안에 냉장트럭을 이용하여 도심으로 옮겨 올 수 있으며, 와인 메카닉은 이러한 장점을 통해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그들의 개성이 드러나는 북유럽 스타일의 와인을 담아낸다.

▲ 와인 메카닉의 와인에 양조되는 모든 포도는 유기농법&비오다이나믹법으로 경작되며, 와인의 성분까지 꼼꼼하게 체크하여 생산된다. <사진=타이거인터내셔날>

타이거인터내셔날 이공화 소믈리에는 "와인 메카닉의 와인에 양조되는 모든 포도는 유기농법&비오다이나믹법으로 경작되어 40mg/L ~ 60mg/L의 소량의 이산화황만을 함유하고 있다"라며 국내에 내추럴 와인을 즐겨 마시는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출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와인 메이커이자 공동대표인 케넷과 에리크는 여러 유럽 국가에서 소믈리에로 활동하며 와이너리에서 직접 지식과 노하우, 양조 기술 등을 습득해 맛있는 와인을 넘어 라벨에 표시되는 모든 성분까지 꼼꼼히 체크해 소비자가 만족할 때 까지 점검하고 연구하는 열정이 가득한 생산자"라며 그들이 생산하는 스웨덴 와인을 꼭 맛보길 추천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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