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스 H. 바 전경 <사진=포시즌스호텔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지하 1층에 위치한 스피크이지 바 ‘찰스 H. (Charles H.)’가 ‘2022 아시아 50 베스트 바 (Asia’s 50 Best Bars 2022)’ 에서 7위에 이름을 올랐다.

‘아시아 50 베스트 바’는 2백여명의 아시아의 주류 업계 종사자, 바텐더, 칵테일 전문가 등이 참여해 리스트를 선정한다. 아시아에서 가장 신뢰받는 바 리스트 중 하나로, 올해의 리스트는 4월 28일에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아시아의 11개국의 바 50곳을 포함한다.

찰스 H.는 ‘아시아 50 베스트 바’ 리스트가 시작된 2016년부터 7년 연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해 기록한 7위는 지난 해 13위보다 6위 높은 순위로, 국내 바들 중 1위이다. 이와 동시에 지난 12일 헤드 바텐더 키스 모시 (Keith Motsi)는 바텐더들이 아시아 바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바텐더를 직접 선정하는 ‘알토스 바텐더상 (Altos Bartenders’ Bartender)’을 수상하며 그 능력을 인정 받았다. 국내 바의 바텐더로서는 최초다.

▲ 찰스 H. 헤드 바텐더 키스 모시와 시니어 바텐더 <사진=포시즌스호텔서울>

키스 모시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통해 무엇보다도 동료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호스피탈리티의 진정한 앰버서더로서 앞으로도 바(Bar)에서의 마법같은 순간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계속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찰스H.는 지난 12월 발표한 2021년 월드 50 베스트 바(World's 50 Best Bars 2021)에서 42위로, 한국에서는 2년 연속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전설적인 미국 작가인 찰스 H. 베이커의 이름을 딴 찰스 H. 바는 지하의 비밀 통로를 통해서만 입장 가능한 공간으로 내부에 들어서면 곳곳에 한국의 전통 금속 공예 등을 활용한 화려한 인테리어를 만날 수 있다. 찰스 H. 베이커가 책에 풀어낸 각국의 칵테일을 재해석한 메뉴부터 찰스 H. 개발 시그니처 메뉴 등 세계에서 인정받는 수준 높은 칵테일을 비롯해 위스키 등의 다채로운 주류, 그에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푸드 옵션을 제공한다. 찰스 H.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 웹사이트 및 찰스 H.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찰스 H. 헤드 바텐더 키스 모시<사진=포시즌스호텔서울>

헤드 바텐더 키스 모시는 짐바브웨 하라레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자라며 17세부터 바텐더 커리어를 시작한 모시는 전세계를 돌며 다국적인 문화 경험과 바텐더로서의 전문성을 쌓았다. 2019년 4월,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 합류하여 현재 찰스 H.와 오울 등 호텔의 모든 바와 칵테일을 총괄하며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주류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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