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 똑똑하게 먹는 법 <사진=MBC '기분좋은 날' 방송 캡쳐>

7일,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내 몸의 약이 되는 물, 더 똑똑하게 먹는 법으로 폭포수로 먹을 것과 찬물은 꼭꼭 씹어 먹을 것이 공개됐다. 먼저 ‘폭포수’로 먹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유병욱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직접 시범을 보였다. 물을 점점 높게, 마치 폭포수처럼 따르는 것이었다. 물은 높게 따르면 보이지 않는 기포가 생긴다고 한다. 유병욱 전문의는 폭포수처럼 따른 물이 ‘산소 맛’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우리 몸에서 호흡에 필요한 3가지는 폐, 피부, 수분이라고 하는데, 물을 높게 따랐을 때 물 속의 미세 산소가 소장에 흡수, 혈액의 성분과 산소 공급에 좋다는 것이었다.

다음으로 물을 ‘꼭꼭 씹어’ 먹는 것은 위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었다. 이경희 한의사는 현대인은 차가운 음료에 노출 돼 있다며, 차가운 물을 마시게 되면 위장 근육이 일시적으로 굳거나 위장 운동이 저하된다고 말했다.

때문에 위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물을 입안에 머금고 씹으며 온도를 맞추는 것이었다. 우리 몸에 적합한 물은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이라고 한다. 또, 물을 씹으면 침 분비가 활발, 저작 운동 효과가 높아져 소화 기능과 뇌 건강에 좋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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