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명의 소믈리에가 ASI 디플로마 시험을 치르고 있다.

지난 5월 25일(월) 52명의 ‘2020년 신규 ASI 디플로마 인증 소믈리에’가 공개됐다. 국내에는 5명이 ASI 디플로마 Gold를, 4명이 Silver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은 2020년 가장 많은 ASI 디플로마 소믈리에를 배출 한 국가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올해 국내의 ASI 디플로마 시험은 3월 2일(월)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치러졌으며, 총 10명의 소믈리에가 응시를 해 Gold를 5명, Silver를 4명 총 9명이 ASI 디플로마를 획득했다.

레스케이프 호텔의 노종호 소믈리에, 샴페인바 라뷸의 조수민 소믈리에, 정식당의 주재민, 황보웅 소믈리에, 두가헌의 최준선 소믈리에 이상 5명이 Gold 디플로마를 획득했고, 스케줄 청담의 김교동 소믈리에, 소울다이닝의 김선우 소믈리에, 퀸즈파크의 이광열 소믈리에,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의 이승훈 소믈리에 이상 4명이 Silver 디플로마를 획득했다.

시험을 주최하는 ASI(L’Association de la Sommellerie Internationale)는 1969년 프랑스에서 설립되어 현재 60여 개 회원국과 6만여 명의 회원을 거느린 세계 최고의 소믈리에 협회이다. ASI와 함께 국내 'SPC 컬리너라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ASI 디플로마 클래스’는 바로 이 ASI가 인증하는 세계 유일한 ‘소믈리에를 위한 디플로마’를 취득하는 준비 과정이다.

1978년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 챔피언 이탈리아 소믈리에 ‘쥬세페 바카리니(Giuseppe Vaccarini)’와 대표 모로코 소믈리에 ‘미셸 아스트롬 샨톰(Michelle Aström Chantome)’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일본의 ‘사이코 타쿠라 소가’ 소믈리에와 네덜란드의 ‘에드윈 래벤(Edwin Reben)’ 소믈리에’, 남아공의 ‘쟝-뱅상 리돈(Jean-Vincent Ridon) 등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참고로 이번에 ASI 디플로마 클래스를 진행한 국내의 ‘SPC컬리너리아카데미’에서는 ‘상위 와인 전문가 과정(ASI Diploma 및 전문가 세미나)'을 통해 전문적이고 심도있는 와인 지식을 축적해 최고의 커리큘럼을 유지하는 와인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