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종합 주류 박람회 '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가 오늘 6월 12일(금) 코엑스에서 전시회 재개의 신호탄을 쐈다. 12일(금)부터 15일(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제맥주기기설비산업전시회'와 '전통주 페스티벌'이 동시에 개최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인해 입장부터 철저하고 안전한 대응을 위해 코엑스 전체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및 현장 1일 2회 소독실시, 사전 문진표 작성, 박람회장 입구 열화상 카메라 설치, 개별 발열체크 후 입장으로 이어지는 철저한 방역수칙에 입각해 관람객들이 맞이하고 있으며, 입장 시에도 위생장갑 등을 제공하여 방역에 힘쓰고 있는 모습이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되어 밀리기 시작한 박람회 입장은, 오후 2시경까지 계속되며 박람회에 대한 주류 애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40여 종의 전통주를 전시하여 소개하고 시음할 수 있는 홍보관 '한국전통주 BAR’에도 많은 참관객들이 줄을 이어 관심을 보였다. 

주최사 한국국제전시 담당자는 "이럴 때일수록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류업계 신생 중소 업체들에게는 1년에 단 한 번 개최되는 유일한 비즈니스의 장(場)인 '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 개최가 절실했을 것"이라며 "개최 첫날 기대 이상의 업계 관계자 및 참관객이 방문한만큼, 이후 박람회 마지막까지 방역준수를 잘 지켜 안전과 예방에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