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퀴드 아이콘스가 총 12명의 소수인종 장학생을 선발하는 새로운 와인 장학금을 발표했다. <사진=Liquid Icons>

이제는 별이 된 와인 업계의 전설 제라르 바셋(Garard Basset) OBE MW MS과 그의 친구인 루이스 체스터(Lewis Chester) DipWSET에 의해 설립된 와인 연구 및 컨텐츠 제작 회사 ‘리퀴드 아이콘스(Liquid Icons)’가 BIPOC(흑인, 원주민, 유색인종) 및 BAME(흑인, 아시안, 소수민족)를 위한 새로운 장학금을 발표했다.

이전에 발표되었던 '테일러스 포트 골든 바인즈 다이버시티 장학금(The Taylor's Port Golden Vines Diversity Scholarship)'에 이어 새롭게 신설된 장학금은 ‘더 골든 바인즈 마스터 오브 와인(The Golden Vines Masters of Wine)과 ‘더 골든 바인즈 마스터 소믈리에(The Golden Vines Master Sommelier)’로 장학금은 각각 1만 2,500파운드(한화 약 2,000만 원)에 달하며, 장학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학생들을 위해 수업료, 시험비 그리고 와인 시음비를 전액 지원한다.

최종 장학금 선정자는 기존 테일러스 포트 장학금을 담당하는 심사위원단 니나 바셋 FIH(Nina Bassett FIH), 라잣 파(Rajat Parr, 산디 와인즈), 칼튼 맥코이 MS(Carlton McCoy MS, 로렌스 와인 에스테이트), 클레망 로베르트 MS(Clement Robert MS, 애나벨스), 그리고 심사 위원장인 잰시스 로빈슨 OBE MW(Jancis Robinson OBE MW)’에 의해 결정된다.

또한, 리퀴드 아이콘스는 와인 장학금 길드(Wine Scholar Guild)과 함께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는데, BAME/BIPOC 학생 10명에게 새로 결성된 ‘골든 바인즈 와인 장학 길드 장학금(Golden Vines Wine Scholar Guild Scholarship)’를 수여할 예정이다. 장학금 수여자는 와인 장학금 길드의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와인 장학금 인증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자신이 선택한 국가의 와인을 전문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더 골든 바인즈 마스터 오브 와인(The Golden Vines Masters of Wine)과 ‘더 골든 바인즈 마스터 소믈리에(The Golden Vines Master Sommelier)’ 그리고 ‘골든 바인즈 와인 장학 길드 장학금(Golden Vines Wine Scholar Guild Scholarship)’의 수상자는 오는 6월 발표될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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