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와인수업 <사진=한스미디어>

한스미디어는 샴페인,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로제와인, 디저트와인 등 프랑스 와인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내용들을 총 6개의 흥미진진한 강의로 엮은 '프랑스 와인 수업'을 출간했다.

와인의 기본 양조 과정부터 보르도, 부르고뉴, 루아르와 론 등 프랑스 와인의 주요 산지, 각 지역의 AOC 등급 표기와 테루아의 특징 등 입문자와 중급자가 꼭 알아야 할 프랑스 와인의 핵심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이와 더불어 친근하고 귀여운 일러스트와 자세한 지도를 더하여 누구나 쉽게 프랑스 와인의 세계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다.

누구나 ‘와인의 기본 체계’를 파악할 수 있다.

상쾌한 기포가 매력적인 샴페인, 산뜻한 산미를 가진 화이트와인, 진하고 부드러운 맛의 레드와인 등 와인의 세계에는 굉장히 다양한 개성과 풍미가 존재한다. 하지만 이러한 와인의 다양성은 사실 포도 품종, 토양(밭), 기후, 생산자라는 4가지 요소로 정리되며, 이 와인 맛의 기본을 형성하는 것이 바로 ‘세계 와인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프랑스 와인이다.

샴페인의 생산지인 상파뉴, 프랑스를 대표하는 양대 고급 와인 산지인 부르고뉴와 보르도, 루아르와 론, 알자스, 쥐라 사부아, 프로방스, 랑그독-루시용, 남서 지방 등 이 책에서 차근차근 소개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 10개 지방의 특징과 와인의 풍미를 파악하고 나면 전 세계 와인의 기본 세계를 대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지도가 머릿속에 그려지게 될 것이다.

이 책에는 와인에 입문하는 사람, 와인을 본격적으로 배워보고 싶은 애호가를 위한 기본적인 와인 정보는 물론, 현재 푸드 업계 종사자나 와인 업계 관계자 등 프랑스 와인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좀 더 깊이 있게 익히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내용까지 풍성하게 실려 있다. 이 책을 통해 프랑스 와인의 세계를 한번 익히고 나면, 평소 와인을 고를 때 자신만의 취향을 좀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식사 자리에 어울리는 와인을 고를 때 한층 즐겁게 와인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귀여운 일러스트, 자세한 지도와 함께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친근하고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프랑스 각 와인 산지에 대한 자세한 지도가 실려 있다는 것이다. 각 지역의 토양의 특징은 물론 밭 단위로 세세하게 나눈 지도와 AOC 일람, 그랑 크뤼 및 프르미에 크뤼 등의 등급 설명과 표, 와인에 따른 맛의 차이나 양조 과정의 특징 등을 와인 강사로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저자만의 노하우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본문 중간중간에는 저자만의 흥미로운 경험을 곁들여 지루하지 않게 와인에 대한 정보를 익힐 수 있으며, 각 파트의 마지막 부분에는 그 지역의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도 함께 추천 및 소개했다. 이 책은 국내 최초의 WSET 공인기관이자 대표적인 와인 교육기관인 ‘WSA와인아카데미’의 박수진 원장의 감수를 더하여 내용의 정확성과 충실함을 더했다.

감수를 진행한 WSA와인아카데미의 박수진 원장은 “이 책은 와인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물론 와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어느 정도 있는 분들이 더 상세한 내용을 보면서 즐기기에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와인 업계에 계시는 분들도 충분히 배울 수 있는 전문적인 내용이 많이 들어 있으니, 프랑스 와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원하시는 분들께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