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을 흔들면 와인 맛이 좋아지는 것처럼 <사진=예문아카이브>

출판사 예문아카이브는 와인 웹 매거진 '더센트' 발행인이자 와인 수입사 아베크 와인의 최태호 대표의 와인 에세이 '잔을 흔들면 와인 맛이 좋아지는 것처럼'을 11일 출간했다고 전했다. 

'잔을 흔들면 와인 맛이 좋아지는 것처럼'에서는 와인에 대한 지식보다 와인과 삶, 와인과 문화처럼 일상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녹여내고 다채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와인을 좋아하고 와인에 대한 지식에 목말라 있던 시절, 와인을 통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곳을 다니게 되었다는 저자는 와인을 몰랐다면 만날 수 없는 사람들과 가보지 못 할 곳들에 대한 경험이 새로운 시각과 깨우침을 주었다고 말한다.

에세이는 지금 모습대로 사는 것, 원하는 모습대로 되는 것, 그러기 위해 스스로 질문하고, 그에 답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와인 잔을 흔들면 와인 맛이 좋아지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도 흔들리면서 정신적 삶은 더 넉넉해지고 풍요로워질 수 있으며 그것이 인생이라고 말하고 있다.

약 260p의 분량에는 '신의 선물, 와인이 만들어지기까지', '잔을 흔들면 와인 맛이 좋아지는 것처럼', '당신의 삶에 와인이 필요할 때', '마켓 4.0 시대의 슬기로운 와인 마케팅', '어느 멋진 날의 와인을 기다리며' 이상 5개의 큰 파트로 구성되어 각 파트마다 10여 개 내외 소주제를 담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질문한다. '흔들리며 살아가는 당신의 삶에 와인이 필요한 순간은 언제인가?'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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