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는 국토의 70~80%가 고지대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져 있고 화산재 토양을 갖고 있어 커피재배에 딱 맞는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온두라스 커피는 일반적으로 부드러운 향과 신맛, 단맛, 쓴맛이 조화로운 중성적인 느낌을 주는 커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온두라스에서 일고 있는 품종 다변화와 품질 향상은 지금까지의 어떤 변화보다도 역동적이며, 특히 컵 오브 엑셀런스 대회에서 많은 기록을 세우고 있다.

'파라이네마'는 사치모르에서 계량된 품종이며 저지대와 고지대 사이의 중간 지대에서 잘 자랄 수 있으며 녹병을 포함한 여러 병충해에 저항력이 강한 품종으로 많은 전문가들에게서 높게 평가되고 있다.

온두라스 대회에서 엘 파라이소 지역의 농장이 이 품종으로 1위를 수상했고 그 이후 중미 농부들의 관심이 높아진 품종으로 알려져있다.

온두라스 파라이네마 커피는 홍차, 헤이즐넛의 아로마와 아몬드의 고소함이 가득하며 카라멜과 바닐라 피니시로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 EDIYA SPECIALTY COFFEE 원산지: 온두라스 (Honduras), 고도: 1,200 ~ 1,400M, 지역: El Paraiso, 품종: Parainema, 가공방식: Washed, Tasting Note: 오렌지, 아몬드, 카라멜, 조청, 웰-밸런스, 로스팅: 시티 로스팅 (City Roasting) 단계

Micro-Lot 소개 
“Micro-Lot Coffee” (이하 ‘마이크로 랏’)는 대규모 또는 중소 규모의 농장에서 우수한 품질의 생두를 생산하기 위해 별도의 구획을 정하거나 별도의 소규모 가공 처리 시설(Micro-Mill)을 통해 생산된 보다 특별한 커피를 지칭 한다.

‘마이크로 랏’ 커피는 특별한 목적을 갖고 재배된 100% 단일 제품이라는 특성상, 여러 농장에서 재배된 커피를 한 데 모아 선별한 ‘일반 커피’보다 균일하면서도 독특한 향미를 가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스페셜티 커피 수요는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커피 재배의 세분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별, 농장 별 세분화 되어 생산되는 커피들은 차별화된 캐릭터를 강조하며, 이러한 스토리를 알고 구매하려는 수요 역시 늘어나는 상황이다.

생산자는 스페셜티 커피의 생산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유통업체는 이러한 고부가가치 커피를 보다 많이 유치하는 노력이 합쳐져 ‘마이크로 랏’은 탄생되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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