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소] 차진선 소믈리에, 삼청동 더 레스토랑 와인바 근무

승인2016.10.18 02:25:44

'제12회 한국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준결선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국가대표 와인 소믈리에 부분 준결선에 진출한 차진선 소믈리에를 소개합니다.
 

▲ 차진선 소믈리에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삼청동 국제갤러리에서 운영하는 더 레스토랑 와인바에서 근무하고 있는 차진선이라고 합니다.

1층 카페와 3층 프렌치 레스토랑 사이에 있는 2층 와인바에서 두루두루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있는 멀티 매니저 겸 소믈리에입니다.

Q2) 와인에 관심을 갖고, 소믈리에가 되신 계기가 있나요?

요리사의 꿈을 안고 동경유학길에 올랐던 때가 10여년 전 입니다. 처음 배우던 요리의 세계는 정말 다양한 경험을 가지게 해줬습니다. 자연스레 식음료 수업을 들으면서 와인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처럼 그 당시 제 짝궁인 일본인 친구가 와인스쿨 아카데미 듀뱅에 다니는 모습을 보고 무작정 따라가 봤습니다.

처음 따라가서는 2회차 수업을 듣고는 너무 어려워서 다시 되돌아왔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요리공부를 하면서 변화무쌍한 와인에 계속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와인을 마셔보면서 온갖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행복,기쁨, 슬픔, 충만감 등등 저를 살아있게 해주는 것이 와인이었고 와인을 통해서 나를 더 사랑하게 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감정이 그대로이기에 그리고 계속해서 느끼고 싶었기에 소믈리에가 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3) 현재 일하고 있는 업장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와인바는 종로구 삼청동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국제갤러리와 더 레스토랑과 같은 공간을 점유하고 있으며, 전시공간 특유의 모던함이 그대로 연결된 내부인테리어의 조형미가 자랑입니다. 우아하고 안락한 분위기의 저희 와인바에서는 400여 종의 와인을 최상의 상태로 보관하고 있으며, 20여 년간 더 레스토랑 쉐프를 역임하고 계신 일본인 아베쉐프의 클래식하면서도 감각적인 음식과 함께 고객분들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돌아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Q4) 경기대회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와인 공부를 하면서 처음 도전해보는 대회이기에 무척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대회준비를 위해 숙지해야 할 와인 산지가 전방위적이었기 때문에 새로운 국가별 자료들을 최대한 모아 나만의 노트를 만들며 공부했습니다. 더불어 블라인드 테이스팅와인과 요리와의 페어링 상황에 맞는 고객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공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보완해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대회를 통해 많은 깨우침과 자극을 받고 있습니다. 기회가 닿는 한 계속해서 도전해보고 싶은 바람입니다.

Q5) 소믈리에를 꿈꾸고 있는 학생들이나 주니어 소믈리에들에게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기에 조언하기에는 부끄럽지만, 와인의 세계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넓고 깊이가 있는 학문임이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한 한 여행을 다니거나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역사, 철학, 문화 등의 다양한 소스를 버무려서 와인과의 연결통로가 구축된다면 프로페셔널한 소믈리에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젊음은 특권입니다. 몸과 머리를 살찌우시길 바랍니다.

Q6)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와인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그리고 이유는 무엇인가요?

누가 어디서 물어보더라도 망설임 없이 대답할 수 있는 와인이 있습니다. 샤또 레오빌 라스까즈 1988 ‘chateau leoville las cases 1988’ 입니다. 너무나 좋은 인연으로 인해 2010년 보르도 꼬망드리 와인 기사 작위를 받고 그해 겨울 동경에서 보르도올빈 버티칼 시음회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멈춘 듯 큰 충격과 황홀함을 느끼게 해준 와인이었습니다. 겨울에 핀 백합처럼 아련하면서도 가슴이 일렁이는 저를 울컥하게 만든 와인입니다. 지금도 특별한 날이면 생각나는 와인입니다.
 

▲ 차진선 소믈리에, 2010년 보르도 꼬망드리 와인 기사 작위를 받았다.

Q7) 소믈리에로서 목표는 무엇인가요?

요리를 배우고 와인을 처음 접하며 다짐했던 생각들은 시간과 나이의 흐름에 따라 조금 수정되기도 했지만, 항상 초심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와인을 고객분들과 공유하며 소통하는 소믈리에로서의 성장을 꿈꾸고 있습니다. 나아가 심도 있는(음식과 와인과 문화)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최하는 '2016 제 12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9월 24일 예선전을 거쳐 준결승 진출자를 결정하였으며, 2016년 10월 28일~29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올해 챔피언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결승전을 치러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본 경기대회의 결선에 진출하여 국가대표에 선발된 소믈리에는 3년에 한 번 열리는 세계소믈리에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세계소믈리에 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많은 관심과 응원 바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사무국(02-9629389)으로 연락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염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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