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한국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준결선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국가대표 와인 소믈리에(대학생부문) 준결선에 진출한 문세림 소믈리에를 소개합니다.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2016 제12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대학생부문)에 참가하게 된 장안대학교 1학년 문세림이라고 합니다.

Q.2) 와인에 관심을 갖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와인은 고급적인 이미지가 강하잖아요. 그래서 쉽게 접근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크게 관심도 없었어요. 그런데 학교 수업을 하면서 굉장히 큰 관심이 생겼어요.

똑같은 와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신기하게도 이 와인 이런 맛이 나고, 저 와인은 저런 맛이 나서 정말 신기했죠. 그렇게 관심을 갖다가 경기대회를 준비하면서 더 자세히 공부하게 되었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죠? 공부를 하고 배웠던 것이 실생활에 나타나니 ‘내가 아는거야!’라고 신이 나고, 와인에 대해 더 깊게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죠.

Q.3) 경기대회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실기는 아직 치르지 않았으니 필기를 말씀하시는 거겠죠? 필기는 ‘와인커뮤니케이션’이라는 책을 사서 제 생각에 중요한 것 같다라고 생각되는 것을 노트정리를 했습니다. 책에 나오는 인물들 사진을 찾아 인쇄해서 붙이기도 하고, 와인병 모양이 궁금할 땐 와인병을 찾아보기도 했어요. 그리고 와인공부할 때 지도를 보는 것이 굉장히 유용하더라구요. 지도도 인쇄해서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Q.4)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와인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그리고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제 와인을 갓 배우기 시작했는데 좋아하는 와인을 꼽으라니 참 부끄럽네요. 저는 술을 잘 못해서 높은 알코올 도수가 있는 것을 선호하지 않아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달달한 스위트 와인이 좋네요. Villa M을 좋아합니다.

Q.5) 소믈리에로서 목표는 무엇인가요?

‘무작정 따라하기 홍콩 마카오’라는 책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와인이 가장 비싼 나라라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와인은 풍요로운 사람들만 먹는다는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와인 그 자체를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 한국 와인문화발전에 힘이 되고 싶습니다.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최하는 2016제 12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9월 24일 예선전을 거쳐 준결승 진출자를 결정하였으며, 2016년 10월28일~29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올해 챔피언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결승전을 치러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많은 관심과 응원 바라며, 경기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사무국(02-9629389)으로 연락 하면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염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