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MBN ‘알토란’에서는 조선시대 왕의 평균수명인 47세를 훌쩍 넘어 83세까지 장수했던 왕, 영조가 고령으로 인한 소화력이 떨어졌을 때 20년 동안 매 끼니마다 먹던 음식 ‘고추장’의 효능이 공개됐다.

신동진 한의사는 동의보감에서 장(醬)은 모든 고기, 생선, 채소, 버섯의 독을 지우고 열상과 화독을 다스린다고 기록 돼 있다고 말했다. 또, 메주는 식체를 다스린다고 기록돼 있다고 한다.
 

▲ 천연소화제 '고추장' <사진=MBN '알토란' 방송 캡쳐>

때문에 고추장은 소화는 물론 매운맛까지 가미해 입맛이 없고 소화력이 떨어지는 봄철 최고의 천연소화제라는 것이었다.

방송에서는 쉽게 담가 바로 먹는 고추장 비법으로 고추장을 만들 때 메줏가루 대신 간장을 넣으라는 알짜 비법이 공개되기도 했다. 전통 간장은 메주와 소금물을 넣어 이미 발효시켰기 때문에 간장이 있으면 메줏가루 없이도 고추장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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