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TV조선 ‘내 몸 플러스’에서는 뇌혈관을 지키는 천연 과자, 혈관 속 기름을 제거하는 ‘자색 양파’의 효능이 공개됐다. 김문호 한의사는 한의학에서는 양파를 양총(洋蔥), 또는 옥총(玉蔥)이라 부른다고 말했다.

양파는 오장육부의 기능을 도와주며 막힌 기를 뚫어 지질분해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 양파의 주성분인 ‘퀘르세틴’은 피를 맑게 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고 하는데, 자색 양파가 일반 양파보다 약 2~3배 이상 함유돼 있다고 한다.
 

▲ 뇌혈관을 지키는 천연 과자, 자색 양파 말랭이 <사진=TV조선 '내 몸 플러스' 방송 캡쳐>

방송에서는 천연 과자인 자색 양파 말랭이가 소개되기도 했는데, 박지윤은 매운맛보다는 단맛이 강하다며 양파 특유의 매운맛을 없앤 비법을 물었다. 자색 양파 말랭이는 자색 양파를 둥글게 자른 뒤 그늘에서 2~3일간 말리기만 완성된다.

그렇다면 말린 자색 양파의 효능은 무엇일까? 전형주 식품영양과 교수는 말린 자색 양파는 퀘르세틴 성분이 2~3배 높아진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색 양파를 말리는 적정기간은 2~3일 정도라며 5일을 넘게 될 경우 퀘르세틴 성분 외 영양소가 줄어든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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