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는 BLT 스테이크에서 정하봉 소믈리에가 주관하는 특별한 와인디너가 진행된다. 이번 디너는 '자연주의 오스트리아 와인'을 테마로 진행했다. <사진=소믈리에타임즈 DB>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BLT 스테이크’에서 4월 19일(수)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6가지 풀코스와 7가지 와인이 페어링 되어 나오는 '자연주의 오스트리아 와인 (Biodynamic Wine of Austria)’ 을 테마로 올해 4번째 디너를 선보였다.

이날 디너에는 오스트리아 캄프탈(Kamptal)의 하거 마티아즈 와이너리 아시아 총괄 디렉터인 폴 스코벨(Paul Schobel)이 방한하여 직접 와인에 대해 소개했다.

캐비어를 곁들인 문어스프와 함께 페어링 되는 ‘하거 마티아즈 쯔바이겔트 로제 바이오 (Hager Matthias, Zweigelt Rose Bio Sparking Wine)’, 스프링 허브 스프와 ‘하거 마티아즈 제미슈터 사츠 바이오’(Hager Matthias, Gemischter Satz Bio 2014), 랍스터 요리와 하거 마티아즈 그뤼너 벨트리너 시버그 바이오 (Hager Matthias, Gruner Veltliner Seeberg Bio 2013)’, 메인 식사인 로스트한 블랙 앵거스 쇠고기에는 레드 와인은 ‘하거 마티아즈 쯔바이겔트 리저브 바이오 (Hager Matthias, Zweigelt Reserve Bio 2011)와 하거 마티아즈 피노누아 (Hager Matthias, Pinot Noir Bio 2012)가 동시에 준비되었으며, 디저트인 애플 슈트루델, 바닐라 샨틸리, 그린 애플 셔벳에는 하거 마티아스, 제미슈터 샤츠 베렌아우스레제 바이오 2009(Hager Matthias, Gemischter Satz Beerenauslese Bio 2009)가 매칭됐다.
 

▲ 이번 디너에서는 오스트리아 자연주의 와이으로 유명한 하거 마티아스 7종의 와인을 뉴욕스테이크와 함께 맛볼 수 있었다. <사진=소믈리에타임즈 DB>

이번 와인디너를 기획한 정하봉 수석 소믈리에는 “전 세계 와인 생산량의 1%를 차지하는 오스트리아는 프랑스의 부르고뉴(Bourgogne), 샴페인(Champagne) 지역과 유사한 떼루아를 지니고 있어 전체 생산량의 70% 정도는 화이트 와인이 차지하고 있다. 레드와인은 토착 품종인 쯔바이겔트(Zweigelt), 블라우프랭키쉬(Blaufrankisch) 등 피노누아(Pinot Noir)처럼 섬세하고 신선한 산미가 매력적인 품종들로 와인이 만들어지고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자연주의 생산자를 대표하는 하거 마티아즈(Hager Matthias)는 바이오다이나믹(biodynamic) 농법으로 가꿔온 포도밭에서 자연과의 균형과 소중함을 유지하기 위해 살충제, 제초제, 성장제 등 외부적인 화학 약품 사용을 철저히 배제해서 만들어진 7종의 와인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자연주의 오스트리아 와인 디너’가 열리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BLT 스테이크’는 유수의 방송을 통해 미식가들이 뽑은 3 대 스테이크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는 스테이크 명가이며,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생 술집>에 정하봉 소믈리에가 출연하면서 와인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공유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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